교계소식

황보라 성경일독에 “멋지다” 응원 댓글 이어지는 까닭!

천사의 기쁨 2023. 11. 9. 02:07

의외로 많은 크리스천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경을 전부 다 읽는 통독을 하지 못한다. 그 때문일까. 본인을 ‘날라리’ 신자라고 밝힌 배우 황보라가 성경 일독을 완료했다는 글에 많은 이들이 뜨거운 반응을 남겼다.

황보라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밑줄이 가득 쳐진 성경책을 올렸다. 그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성경 완독을 했다고 한다. “모태신앙이지만 날라리 크리스천인 저에게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이랑언니(개그우먼 정이랑) 덕분에 성경통독을 시작했다”며 “혜련 선배님(개그우먼 조혜련)의 ‘오십쇼’(기독교방송 CGN)와 함께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었지 모예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읽는 동안 ‘뜨아~’ 진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는 순간을 느끼고 경험했다”고 했다. “이제 더 깊이 하나님과 친해지기 위해 2돌을 하련다”며 “너무 감사하고 거룩한 순간”이라고 감격했다.

그에 글에는 많은 연예인 동료들이 격려의 댓글을 달았다. 배우 신현준, 개그우먼 조혜련 이성미 송은이, 가수 별, 방송인 서동주 등이 “멋지다” 등의 댓글로 황보라의 성경통독 성공을 응원했다. “오늘부터 저도 시작하려고 한다” “이 글을 보고 올해 결심한 성경통독을 다시 시작했다” 등의 다짐도 이어졌다.

황보라는 최근 크리스천 연애 정보 사이트 크리스천메이트가 운영하는 유튜브 ‘크만추’에 출연해 신앙생활과 관련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해 좌중을 웃음을 선물하기도 했다. 남편과 최근 싸운 이야기를 전하며 “남편이 화를 내는 저에게 ‘그럴 거면 성경을 왜 읽냐’고 도발한 적이 있다”고 말했는데, 진행자인 조혜련과 강은도 목사도 배우자로부터 비슷한 말을 들은 적 있다며 크게 공감했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 차현우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결혼했다. 배우 하정우가 그의 시숙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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