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낭송시 비 개인 가을 아침! 천사의 기쁨 2024. 11. 16. 00:18 ♡*비 개인 가을 아침!/(詩;김원철(낭송:장화순)*♡ 간밤에 내린 빗줄기 신선한 가을 공기는 아침 허공을 가르고 산들바람 속 고요함에 적막이 깃든다 먹구름 사이로 햇살이 뚫고 피어오른 뭉게구름은 동녘 하늘로 흘러간다 맨살을 드러내는 나뭇가지 위 참새들 잠시 쉬었다 다시 길을 떠난다 자고 나면 울려오는 세상사 모두 부질없는 권력과 야욕의 산물 자연은 묵묵히 변화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 아침 편안한밤 잘 보내셨나요 좋은아침 간밤에 편안한 쉼 하셨는지요 어느덧 마지막 잎새의 애잔함을 떠올려야 할 겨울의 문턱 쓸쓸히 낙엽으로 뒹굴고 바람결에 이따금씩 흩날리는 전환의 계절 짧았던 갈홍색의 향연들은 또 하나 추억의 페이지로 남겨져야 겠지만 오늘도 살아 숨쉬며 보고 느낄수 있음에 감사하고 소박한 기쁨도 행복으로 가꾸어가는 그런 주말 되시길 기원하면서 감기에 조심하시길 바람니다.고맙습니다.항상 서로 안부를 나눌 수 있는 고은님이 있어 늘 감사합니다! ~♡천사의 기쁨♡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