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마음에 담아 보시길!*♡
내일 모레 5월의 여덟번째 날이 차창 너머로
밝아 오는 시간이면
마음속에 꼭꼭 숨겨온 부모님
의 마음이 되어 내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살아 계서서 주고받는 기쁨도 이세상 안계시지만
남기고 가셨던 부모님의 엷은
흔적도 이날 만큼은 누구나 상념에 젖어 들게 합니다.
준법(遵法)이나 도덕성이 점점 아사(餓死)되어
가는 시대에 어버이가 된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은 사실 입니다.
내가 만들어낸 그림자 절반을 물심(物心)
으로 내어주고도 부족
함을 느끼는 것이 부모이고 어버이가 되는 것 입니다.
세월이 멀리 흐르는 사이 자식이 되었고
어버이가 되었고 나이가 들어
도때론 반가움과 분주함이 곁들였을것 같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때론 어버이의 약손이 그립고
속으로 품었던 아버지의
자상함을 그리워하고 단단한 씨앗으로 자
랄 때까지 헌신으로 매달아주는 나뭇가지의 사랑처럼.
어제은 절기상 입하이며 어린이날이네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절기로
봄은 서서히 물러가고 여름을 준비해야할 시기입니다.
밤새 내리고 잠깐 소강상태 월요일아침 어린이날
오늘은 대체 공휴일 입니다.
이때쯤이면 짙은
초록으로 물들어가고 오월의 여왕
장미들도 아름다움을 뽐내며 향기를 물씬 뿜어냅니다.
수요일엔 붉은꽃 한아름 안고 그동안의 잊혀
지지 않은 가슴속의 벙어
리를 그리고 애틋한 마음을 꼭 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시도 때도 없이 불쑥불쑥 찾아오는 피할수 없는
그리움도 어버이날 파란 하늘에 아름다
운 문양으로 머무르는 어버이날을 마음에 담아보시길.
사랑합니다. ♥ ♥ ♥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