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낭송시

지는 세월이 서럽다!

천사의 기쁨 2024. 12. 4. 00:11

♡*지는 세월이 서럽다!(詩;이세복(낭송:김지원)*♡

을씨년스러운 바람이
문풍지 틈 사이로 스미듯
어머니 가슴에 뼛골 숭숭 쑤시는지
시리고 아프다신다

앙상한 가지에 뽀얀 눈꽃처럼
머리에도 백발이 서럽게 앉았습니다

바람만 불어도 쓰러질 것 같은
어기적어기적 모습만 봐도 아리는데
뜨락에 미끄러져 으스러진 손목뼈
내 가슴 철렁 내려앉습니다

젊음이 넘친 호시절은 온데간데없고
석양의 지는 노을같이 아련합니다

깊게 팬 골짜기는
삶의 흔적이며 인고에 훈장이려나
세월은 구름 가듯 덧없이 흘렀습니다

여명에 속삭이다 붉게 솟구친 태양아
어머니 시린 속살에 따뜻이 스미기를
맘 아픈 딸이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 아침 편안한밤 잘 보내셨나요 쌀쌀한 아침 기온이 몸을 움추리게 하네요 수요일 아침 인사 올립니다 전지역으로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요일 잘 쉬셨는지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의 몸이 적응하기 힘들어 집니다 기온이 낮은 이른 새벽 외출을 자제하시고 출근길과 야외 활동 시 털 모자 장갑,목도리 등의 방한 용품으로 보온 하세요 역대 급 한파라는 일기 예보에 내 건강은 내가 지켜야 합니다 특히 체온 유지 기능이 떨어지는 노약자와 만성 질 환자는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한파는 계속 이어진다고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며 새로운 수요일 활기차게 힘차게 출발 하시길 기원하면서 감기에 조심하시길 바람니다.고맙습니다.항상 서로 안부를 나눌 수 있는 고은님이 있어 늘 감사합니다! ~♡천사의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