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도 순간 7일 오늘이 입동입니다!*♡
엊그제 내린 비가 계절을 재촉하더니 이제는
소리없이 잎새를
쏟아냅니다 은은한 하늘빛
때문인가요 낭만을 달고 운치를 담고 쏟아져 내립니다.
가을이 풍경 끝에 매달려 있습니다
가을과 함께
단풍잎도 기억 저편으로 매일매일 밀려나고 있습니다.
열정을 쏟아냈던 결실을 마무리 하듯이 겨울
바람이 아래로 내립니다 미련
없이 떠나고 있습니다 화려 했던 일상도 잔잔 합니다.
잘라내고 아낌없이 떨쳐버린 나뭇가지가 더욱
자유롭고 가벼워 보입니다 땅속
깊은 나무들만이 온몸으로 겨울을 준비
를 하거나 또는 오로지 줄기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
이 갈바람 그치면 그동안 머물지도 못하고
떠나지도 않았던 말없는
가을은 이제 바람 타고 내려온 낙엽
에 가슴을 묻고 그녀의 안녕처럼 돌아설 것 같습니다.
다소 쌀쌀함이 강도가 있는 아침입니다 바람
결이 하루사이에 계절의
향내가 갑자기 변한 날씨에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건강은 늘 유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삶의 여정에서도 예상보다 긴 오르막이 있으면
그 큰 기쁨이 오래가고 오르고
나서 또다른 오르막이 있으면 어쩌나 고민
하고 우리의삶도 산을오르는 일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오르고 내리고 포기하고 다가가고 계절이
그렇게 시간을
담아가는 사이 수북이 쌓
인 낙엽위에 아름답게영근 가을 열매들만이 반깁니다.
어느 것 하나 정겹지 않은 것 없이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로 말입니다 길위
에서 내가 살아온삶 또는 우리가 살아온 삶을 봅니다.
요즘은 언제 어디서나 가벼운 터치에 의해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더없이 아름다운 계절 때문인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영상을 나누는 스마트 한 세상.
더없이 아름다운 계절 때문인지 가난하지만
욕심내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픈 날들입니다
가을날 하루하루가 훌쩍 다가왔다 사
라집니다 적당히 냉기섞인 계절의 아침이 참좋습니다.
십일월도 순간 7일 오늘이 입동입니다 이제
새로움 계절을 미리 준비
해야할 듯 합니다 갑자기 기온 뚝 현상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목요일 좋은 하루 되십시오.
사랑합니다. ♥ ♥ ♥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