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낭송시

11월을 보내며!

천사의 기쁨 2024. 12. 1. 00:20

♡*11월을 보내며!/(詩;이세복(낭송:박영애)*♡

깊은 억새 숲의 스산한 소리에도
능선에 앉은 낙조는 요염하다

싱그러움도 찰나에 지듯
꽃향기 코끝을 간지럽히더니
끝없는 계절이 바뀌어도 피고 진다

어스름한 산 아래 홍시가 주렁주렁
주인 인심마저 장독대와 어우러진
후덕한 풍경이다

을씨년스런 찬바람에 몸서리쳐도
자연이 준 선물에 만족하며
별을 세며 꿈을 키우리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조화롭게 흘러가는 아름다운 세상
그 무대에 내가 서 있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 아침 편안한밤 잘 보내셨나요 12월 이제 진짜 겨울인가요 늘 마음은 젊음을 노래하듯 겨울의 거친 계절은 그리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일터의 시간도 24년을 조금씩 마무리 해야 할 듯 합니다 평온한 마음으로 새해를 미리 그려보기도 합니다 갑지기 쌀쌀해진 바깥 기온도 몸과 마음을 움츠러 들긴 하지만 오늘도 두팔 올려 하늘을 향한 마음 담아보세요 필요하다면 포기보다 조금의 쉬어간다는"말이 와닿네요 평안한 12월이 되시길 기원하면서 감기와 코로나에 조심하시길 바람니다.고맙습니다.항상 서로 안부를 나눌 수 있는 고은님이 있어 늘 감사합니다! ~♡천사의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