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예배

(火) 예수님만 생명이십니다

천사의 기쁨 2024. 5. 28. 08:52

★찬송: 예수가 거느리시니.390장(통 444)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요한복음 14장 1~6절

★말씀: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이면서 동시에 생명입니다.여기에 길 되신 예수님의 한없는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예수님이 길이 되신다고 할 때 이것은 우리에게는 복음이지만 예수님 자신에게는 매우 괴로운 일입니다.길은 밟히기 위해 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예수님은 기꺼이 우리에게 밟히는 길이 되셨습니다.예수님은 이 길을 열기 위해 매를 맞았고 온갖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시고 결국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이 귀한 사랑이 우리를 살렸습니다.예수님이 열어주신 길은 아스팔트 길이 아닙니다.대리석 길도 아닙니다.바로 예수님의 보혈이 뚝뚝 묻어나는 참 생명의 길입니다.흔히들 영화제가 열리면 영화배우들이 아름다운 옷을 차려입고 멋지게 걸어 들어가는 길을 레드카펫이라고 부릅니다.빨갛고 고급스러운 카펫이 깔린 길 위를 걸어서 입장하면 여기저기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집니다.모두의 주목을 받는 스타로 자리매김하는 순간입니다.

★둘째: 우리에게도 그런 레드카펫이 있습니다.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이 돼 천국으로 향하는 그 길에 예수님의 보혈이 깔려 있습니다.레드카펫보다 더 붉고 더 진하고 더 가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붉은 보혈이 우리를 하나님의 품으로 안내합니다.우리가 신앙생활을 한다는 건 바로 이 피 묻은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매번 예배마다 가슴 벅찬 감격의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도저히 외면할 수도 없고 그저 그런 감정으로 만날 수 없는,우리 연약함과 허물과 죄악을 모두 덮으면서 다가오시는 예수님의 그 진한 사랑이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길과 진리,생명을 뜻하는 헬라어 원문에도 정관사가 붙어 있습니다.그런데 다 생명인데 왜 예수님만 바로 그 생명일까요.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신 부활의 생명이기 때문입니다.한 번 살아 한 번 죽는 평범한 인생이 아니라 죽고 다시 사는 참된 생명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셋째: 이제 이 길을 따라가는 모든 이들에게는 예수님이 주시는 부활의 참 생명이 주어집니다.예수님은 우리가 부활한 후 만날 새로운 나라를 기대하라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예수님 당시의 풍습은 결혼이 성사되면 그때부터 신랑은 거처를 예비합니다.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거처를 예비하신다는 말의 의미는 우리의 신랑이 되신다는 말입니다.마치 신랑이 새 신부를 번쩍 안아 새집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우리를 영접해 우리와 함께 살겠다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이것이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 고백입니다.예수님과 함께 누리는 영원한 생명이 이제 우리 앞에 펼쳐집니다.

★기도: 하나님.오늘도 우리의 참 생명 되신 예수님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하루를 살아도 예수님이 날 위해 흘리신 보혈의 가치로 살게 하시고 주님께만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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