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 722

신록의 계절 사월 하순!

♡*신록의 계절 사월 하순!/(詩;김원철)*♡곡우 사월 열 아흐래연초록의 초목온 들판과산천 뒤 덮고 있다.들녁 밀 보리는 싱그렇게꽃대 올라오고푸른물결 파도되어봄바람에 넘실거린다.붉게 물든 산천에 진달래꽃다녀간 그자리엔철쭉과 연산홍이자리를 메워가고그향기 꽃물결 석양에질줄 모른다.지지배배 지저귀는 새소리는잠시 텃밭에 날아들어 흙목욕에부시시 몸단장 하고사랑노래 짝을 찾아 집 짓기 분주한성숙해져가는 늦은 봄날보고 또 보고머물고 또 머물러도시시각각 싱그러운 그 모습 다르고그 변화 놀라운 신록의계절무르 익어 가고 있다.body, #primaryContent{ background-image:url(https://t1.daumcdn.net/c..

영상 시 12:01:22

진정한 향기!

♡*진정한 향기!/(詩;신창홍)*♡ 꽃잎이 떨어진다 만발한 벚꽃은 화려하게 시선을 끌고 산수유 개나리 아직도 한창인데 매화꽃 바람에 흩날린다 여명의 등불을 밝히듯 터트렸던 순교의 하얀 꽃망울 시린 외로움 인내로 참아내며 세상의 열망을 봄으로 피워내면 요원의 불길로 번지는 꽃의 목록들 길을 열어 자리를 마련해 놓고 멀어진 이름으로 바람에 실려 제 갈 길을 간다 고매한 순교자의 앞선 발걸음 잠시의 슬픔이 맺혔던 꽃자리에 순결한 연둣빛 싹을 틔워 또다시 세상을 가꾸고 사랑하는 일 사람들 속에도 가끔 그런 향기가 난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 새로운 한 주가 시작입니다 초여름 날씨로 30도가 넘는 더워속에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4월도 중순으로 들어서고 보면 볼수록 산은 더..

영상 시 2024.04.15

꽃이 필 때!

♡*꽃이 필 때!/(詩;박명숙)*♡ 지난 삶을 빛내는 것일 거야 몽글몽글 추억이 피어오를 때쯤 꽃이 필 테니까 활짝 핀 꽃잎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순간을 간절히 기다려 볼 거야 그 설레는 순간을 누군가 지켜보는 눈빛에 머물다가 살며시 벙글어지면 꽃이 웃는 듯이 피겠지! 하늘하늘 봄 무리 피어오르거든 몸도 마음도 날아올라라 꽃비로 온 맘을 촉촉이 적셔 주는 봄소식 그대에게 꽃 편지 띄워 보내리.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 햇살좋은 주말 아침입니다 별일 없으시죠 봄볕 바람에 꽃잎이 지리멸렬하게 흩어지고 있는 4월입니다 하늘은 맑고 구름은 약간 깔렸으며 바람은 적당하게 불고있어 이 모든 것이 완벽하다 싶을 정도라서 마음이 흔들리고 새로운 곳을 향하여 두 발이 움직이는 것은 어쩌면 ..

영상 시 2024.04.13

정치가 들에게 바란다!

♡*정치가 들에게 바란다!/(詩;박기숙)*♡ 나는 정치가도 아니요 힘있는 권력가도 아니다. 그러나 요즘에 돌아가는 정치 세태를 보면 국가의 주인인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한마디 안 할수가 없다. 옛 역사를 보면 자고로 외세의 침입을 받으며 굳세게 이 나라를 지키며 살아온 빛나는 조상의 얼을 받으며 지켜온 대한민국이다. 옛날부터 조정은 당파 싸움으로 분쟁이 많았지만, 현재도 국민은 뒷전이고 여당,야당이 오늘 4월 총선에서 어느당이 당원이 많이 선출 되느냐에 혈안이 되어 있다. 참으로 한심스럽다.빚더미에 올라선 나라와 국민들을 살릴 생각은 안하고 당세확장과 어떻게 하면 더 국회의원을 해서 호의호식을 할까? 하는 자기 이익과 영달만을 생각하는 정치가들이여! 제발 당파 싸움 그만 하기를 바란다. 해뜰녁에 일터에 가..

영상 시 2024.04.10

꽃 피는 봄엔!

♡*꽃 피는 봄엔!/(詩;용혜원)*♡ 온 산천에 꽃이 신나도록 필 때면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기리라. 겨우내 얼었던 가슴을 따뜻한 바람으로 녹이고 겨우내 목말랐던 입술을 촉촉한 이슬비로 적셔 주리니 사랑하지 않고서는 못 배기리라. 온몸에 생기가 나고 눈빛마저 촉촉해지니 꽃이 피는 봄엔 사랑하지 않고서는 못 배기리라. 봄이 와 온 산천에 꽃이 피어 님에게 바치라 향기를 날리는데 아! 이 봄에 사랑하는 님이 없다면 어이하리 꽃이 피는 봄엔 사랑하지 않고서는 못 배기리라.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 짧기에 더 애틋한 봄 눈부신 봄빛이 반짝이는 날 따사로운 봄 햇살아래 기분좋은 날 벚꽃이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집앞으로 산으로 들로 꽃놀이 가기 좋은 4월의 봄입니다 날씨도 좋으니 상쾌한 ..

영상 시 2024.04.07

봄 길 거닐다!

♡*봄 길 거닐다!/(詩;박명숙)*♡ 어디선가 작은 소리로 나를 부르는 것만 같아 돌아보면 아무도 없는데 내 귀에만 들리는 소리 봄의 숨결이 깃든 아지랑이 일렁이고 나를 웃게 하는 그 길 불꽃처럼 번지는 산수유가 팡팡 터지는 봄날엔 햇살을 가르는 발걸음은 십 리 밖을 걷게 하고 봄 소풍 나온 엄마와 아기는 풀꽃 위에 앉아 따뜻한 봄 길을 밝히고 나른한 오후 시간 달고 향긋한 꽃잠을 잔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 사월 첫째주 봄향기가 가득하고 맑고 청명한 목요일 하루의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오늘은 4월4일 청명(淸明)입니다 푸를'청(淸)'밝을'명(明) 청명은 하늘이 푸르고 맑아지는 날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날씨가 청명하다'라는 표현도 절기 청명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청명 무렵이 ..

영상 시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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