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489

김현수 선수협회장 “오재원 사건, 있을 수 없는 반인륜적 불법행위!

팀 후배들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게 한 사실이 공개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 구속기소)에 대해 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인 김현수(LG 트윈스)가 강하게 비판했다.김현수는 24일 현재의 상황과 관련한 안내문을 프로야구 선수 전원에게 발송했다.그는 오재원의 수면제 대리 처방 사건에 대해선배라는 지위를 이용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아 오도록 후배에게 강요하고 요구에 따르지 않을 경우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주는 등의 보복 행위를 벌인 반인륜적이며 불법적인,그야말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규정했다.그러면서 그동안 선수협에서는 음주운전,불법도박,폭행 등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사건이 발생했을 때 선수들이 모두 사죄하고 책임을 함께 진다는 뜻으로 협회장의 이름으로 대국민 사죄를 해왔다며 선수 한 ..

스포츠 2024.04.24

오늘 밤 숙명의 韓·日전… 황선홍호, 조 1위 거머쥘까?

황선홍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한일전으로 마무리한다.이미 8강행은 확정했지만,결코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친선경기도 질 수 없는 일본전인 데다,조 1위로 올라가야 개최국 카타르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을 치른다.두 팀 모두 2승으로 8강에 올랐는데,득실 차까지 같아 최종전까지 1위 자리를 다투게 됐다. 1위를 차지하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2위로 8강에 오를 경우,개최국 카타르와 마주해 대진표상 불리해진다.한국,일본과 마찬가지로 조별리그 2승을 챙긴 카타르는 홈 이점을 등에 업어 기세가 좋다. 무엇보다 지난..

스포츠 2024.04.22

이영준 교체 투입 적중… 파리행 첫 관문 넘은 황선홍호!

황선홍호가 복병 아랍에미리트(UAE)를 꺾고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가벼운 첫발을 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영준(김천)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했다. 첫 단추를 잘 끼워 토너먼트 진출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UAE,일본,중국과 죽음의 조에 속한 한국은 마찬가지로 1차전에서 중국을 1대 0으로 꺾은 일본과 함께 B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이번 대회는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으며,16개 출전국 중 상위 3팀에만 올림픽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결과는 좋지만 경기 내..

스포츠 2024.04.18

여성 심판이라고 무시? 심판 밀치고 다툰 축구 선수!

축구 경기 중 몸싸움을 벌인 선수들이 여성 심판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툼을 이어가 축구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축구 팬들은 선수들의 행태가 경기장 내 심판의 권위를 떨어트렸다고 지적했다. 지난 14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선 전남 드래곤즈와 안산 그리너스의 K리그2 경기가 열렸다.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마무리됐지만 경기 중 벌어진 두 선수의 충돌이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두 선수의 충돌은 1-1로 접전을 펼치던 경기 후반 추가 시간에 나왔다.91분30초쯤 안산 노경호 선수(8번)와 전남 김용환 선수(13번)는 다른 선수들의 헤딩 경합 중 떨어진 공을 차지하기 위해 추격전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두 선수 간의 충돌이 발생했다.한발 빨랐던 노 선수가 쫓아온 김 선수의 몸싸움에 밀려 쓰러졌고,..

스포츠 2024.04.16

결정적 순간에 ‘한 방’… 서건창, KIA 새 버팀목!

200안타의 사나이 서건창(사진)이 고향 팀에서 부활했다.선발 교체 출장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며 시즌 초 주전 줄부상에 신음하는 KIA 타이거즈의 버팀목으로 떠올랐다. 서건창은 11일 전까지 팀이 치른 14경기 중 12경기에 나섰다.규정타석은 못 채웠지만,타율 0.429와 OPS 1.193은 팀 내 1위에 해당했다.5할의 득점권 타율을 바탕으로 타점도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8개를 수확했다.스탯티즈 기준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동료 야수 중 최원준에게만 뒤진 0.65였다. 지난 1월 KIA와 계약할 당시만 해도 그의 역할은 주전 2루수 김선빈의 백업이었다.옵션액(7000만원)이 보장 연봉(5000만원)보다 많은 계약 규모가 이를 단적으로 드러냈다. 이유는 최근 성적에 있었다.2021시즌 중..

스포츠 2024.04.13

김연경 또 최고의 별 “내년 한 번 더 우승 도전!

내년에도 한 번 더 (우승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배구 황제 김연경(흥국생명)이 6번째 최고의 별이 되며 V리그 역대 최다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은퇴는 한 시즌을 더 미뤘다. 김연경은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MVP를 거머쥐었다.기자단 투표 전체 31표 중 20표의 몰표를 받아 5표를 받은 양효진(현대건설)을 가뿐히 제쳤다. 김연경은 이미 MVP 최다 수상 기록을 갖고 있다.2005-2006, 2006-2007,2007-2008시즌 3연속 정규리그 MVP에 올랐던 그는 국내 무대에 복귀한 2020-2021시즌과 지난 시즌에도 트로피를 손에 넣은 바 있다.아직 역대 V리그 여자부에서 김연경 외에 3회 ..

스포츠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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