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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 글 600

바람결에 실려 온 봄빛은!

♡*바람결에 실려 온 봄빛은!*♡ 흥겨운 봄날의 노래처럼 봄날의 꽃 화사한 벚꽃이 터지기 시작하면 반가운 웃음 과 환한 향기 그리고 지독한 그리움이 문득 떠오릅니다. 포실한 벚꽃잎의 향기에 청초한 바람 한줄기 쏟아지 는 하늘빛은 꽃눈과 새순에 번갈아가며 눈길을 주니 하 늘가운데 흰구름도 풍성한 봄날의 추억으로 보태집니다. 산골 어디쯤에서 늦게 올라와 시간을 밀어내듯 흔들어대는 산꽃도 색깔을 드러내는 초목 도 말없는 수도자의 수행처럼 지혜롭고 신비스럽습니다. 스스럼없이 추억으로 가져봅니다 연분홍 물들어 가는 꽃나무의 추스름이 그리운 동그라미 얼굴 떠올리게 합니다 봄앓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깊어만 가는 화사한 봄날 시간을 가늠해주는 새 아침의 차 한잔의 여유도 참 고운 향처럼 나의 일상..

참좋은 글 2024.03.27

겸손처럼 다가온 화사한 봄날!

♡*겸손처럼 다가온 화사한 봄날!*♡ 요즘 하늘빛이 겸손한 사랑 빛처럼 곱습니다 하늘하늘 연둣빛의 술렁임을 기다리는 듯 물오른 나뭇가지는 싱그럽습니다. 봄 하면 유채꽃 개나리에서 먼저 떠올리는 노랑빛 입니다 오래전엔 지나는 길에 사진 도 공짜로 찍을 수 있어 더 없이 큰 추억을 저장했는데. 요즘 제주의 유채밭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주인의 허락 즉 곧 돈을 내야 합니다 아름다운 봄 날 씁쓸함이 먼저 마음을 스칩니다. 먼 곳에서 시작된 나눔과 배려가 아직은 이 곳까지 미치지 못한 모양입니다 나이 들 수록 긍정이 좋은 것은 그 삶이 현명해서인지 모릅니다. 겸손처럼 다가온 화사한 봄날 지치지 않은 아슴한 마음에 아린 듯 슬픈 듯 봄날의 노스탤 지어처럼 밀려올 것 떠오르는 님의 향기로 안겨 집니다. 유채꽃 노랑빛과..

참좋은 글 2024.03.23

지난 계절을 정화수로 씻어내듯!

♡*지난 계절을 정화수로 씻어내듯!*♡ 봄비가 살포시 대지를 적시고 지난 계절을 정화수로 씻어내듯 햇빛이 꽃술 에 살포시 내려앉은 날 꽃소식이 아이들처럼 싱그럽다. 화사하고 사랑스럽다 며칠 쏟아져 내린 찐한 봄 햇살에 연둣빛은 시간은 다투어 올라 오고 분홍 꽃 소식도 곧 한꺼번에 밀려올 것 같습니다. 고이 접어두었던 수줍음 스르르 풀려나 듯 특히 봄비 개인 후엔 어디를 보아 도 상쾌하고 상큼한 풍경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함께 찾아온 봄빛과 색깔들은 바쁨에 밀린 우리들에게 여유와 쉼을 주는 정감있는 풍경은 소박하고 다정한 힐링이 됩니다. 앙상한 가지에 분홍빛 햇살 비추이면 목련은 새하얀 꽃 몽우리 웃음꽃 활짝 휘어질듯 아름다운 사람 밀어의 속삭임으로 춤을 춘다. 흔들리는 아지랑이 환하고 눈부시지만 ..

참좋은 글 2024.03.19

개화한 꽃들은 이미 우리의 위안이!

♡*개화한 꽃들은 이미 우리의 위안이!*♡ 봄이 오는 소리 생명의 영혼이 깨어나는 소리 3월 들어 청아한 소리가 절기를 따라 날씨도 풀리고 아침이 열리는 조금은 자유로워진 마음에 쏙 들어옵니다. 3월도 중순을 가로지르고 시간이 빨라지고 있는데 3월들어 하루하루가 순간같기도 하 다피고지는 꽃들의 속삭임과 함께 유난히 시간이 빠르다. 햇볕이 제법 내리는 낮 시간엔 꽃들을 열게 하는 따뜻한 바람들뿐 어제내린 봄비에 오늘은 젖은 하늘이 아직은 고요합니다. 바람 불어 좋은날 낮게 들려오는 소리 틔워 내는 고통의 소리와 함께 기다림 의 시간을 비우고 꽃가마 새색시를 다소곳하게 찾아온다. 화사하지 않게 나약하지 않게 꿋꿋하게 돋아 나는 새싹이 예쁘다 겨울의 풍상을 견디어온 의젓한 시간들이 수많은 생명을 생기있게 한다..

참좋은 글 2024.03.15

향긋한 봄내음 품어보는 축복의 3월!

♡*향긋한 봄내음 품어보는 축복의 3월!*♡ 하얀 목련은 하늘을 날아오르고 파릇한 봄 향기 가득 담아 걸어오는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작은 마음 따뜻한 행복 포근한 가슴 달콤한 속삭임은 지난 추억으로 남겨졌지만, 영원히 담아두고 싶은 당신을 향한 따뜻한 그리움 어제는 꿈틀대는 연둣빛 봉곳봉곳 꽃봉오리들 미리 툭 터진 꽃 잎 겨우내 묻어 둔 이야기 봄을 읽었고 봄을 만났습니다. 모든 것이 희망으로 보이는 봄날을 맘에 담고 산수유와 개나리 노랗게 꽃을 피우는 길을 걷고 싶습니다 하얀 햇살이 드리운 그 길을. 작은 미풍에도 기다렸다는듯 가지끝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땅속 미물들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는 경칩이 지나고 이제는 완연한 봄기운이 하늘 가득합니다. 이미 봄소식은 설중매를 시작으로 한강강변을 따라 올라오기 ..

참좋은 글 2024.03.09

남쪽에서 올라오는 봄꽃 소식에!

♡*남쪽에서 올라오는 봄꽃 소식에!*♡ 손해를 본 듯 짧은 2월의 다소곳했던 시간을 마무리 하고 씩씩하고 당당한 3월은 전환의 여울목 그리고 성장과 성숙의 전주곡. 이젠 춘풍이 몰아치고 꽃빛이 천지를 흔들어 대도 태연한척 사색에 잠기지만 마음 은 아우성 왜냐하면 3월은 소생과 푸르름의 사연이. 나만의 설레었던 추억을 3월이면 다정한 친구 의 체온을 느낀다고 하지만 이제 곧 싱그러운 수양버들 잎새 틔우고 양지의 햇살아래 풀잎은 윤택함을 더해갈 것입니다. 빠르게 찾아온 시간 봄인 듯 또는 봄이 아닌 듯 봄 아직은 다봄이 아닌 날들 겨우내 안으로 모아둔 햇살이 툭 툭터트리며 살포시 스미어 나오고 있는데 말입니다. 햇 봄 은은한 향이 머문 매화는 이웃집 마당이나 산자락 들녘에서 상큼하게 피어오르는 생기로운 기운..

참좋은 글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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