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글 603

오고가는 고향길의 정겨움도!

♡*오고가는 고향길의 정겨움도!*♡ 전이나 지금이나 설레는 설날 고향가는길 정감있는 까치까치 설날이 다가오고 모레부터는 우리들의 설날연휴가 시작됩니다. 그동안 마음에 잠겨있던 고향을 찾아가는 길이 어려 우면 어려운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내 마음이 설레이는 마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고 가는 고향길의 정겨움도 그동안 아쉬웠던 사람들 그동안 보고 싶었던 사 람들 모두가 그리운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몇 시간씩 지체 하면서도 고향을 찾아가고 오는 이유는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반가운 이웃이 추억이 서린 동기가 기다리고있기 때문입니다. 1년에 한두번씩 회귀하는 풍경이 우리 나라만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소복소복 쌓이는 사랑의 평온한 명절 의 그아름다운 모습에서 진한감동을 느낍니다. 고향엔 어릴적 보잘것 없..

참좋은 글 2024.02.09

이틀후면 立春(입춘)이라고 하는데

♡*이틀후면 立春(입춘)이라고 하는데!*♡ 하얀 먼동이 터오듯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이 다가옵니다 오순도순 정겨운 이야기와 웃음꽃 피어나는 복된 새해 새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오고가는 고향길의 정겨움도 소복소복 쌓이는 사랑의 평온한 명절 의 시간도 뜻깊고 행복한 시간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이틀후면 立春(입춘)이라고 하는데 지난겨울이 혹한과 거친 바람으로 계절을 인증해 서인지 마음은 봄의 중간 쯤 달리고 있는 듯 합니다. 남쪽에서는 이르지만 花信(화신)을 영상으로 보내오고 만남과 이별을 넘 나들며 봄바람은 다도해를 건너고 있을 것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기다림의 시간이 훨씬 더 많기에 그런 생각이 듭니다 계절을 피우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시간들이 어쩌면 살폿 설렘을 담은 기다림의 흔적..

참좋은 글 2024.02.02

2024년 1월도 하순을 넘어가고

♡*2024년 1월도 하순을 넘어가고!*♡ 겨울이라고는 해도 때론 가을하늘처럼 구름 한점 보이지 않은 하늘빛을 기대해보기도 하는데 시간이 몰고 온 추위가 살아있는 것들을 움츠러들게 합니다. 조금의 머뭇거림도 없이 겨우 버티고 선 나뭇가지에도 날카 로워진 바람만이 홀로 가지 끝을 스치며 지나갑니다. 가끔 구슬방울처럼 햇빛에 반짝이는 까치 둥지만이 덩그러니 나뭇가지와 함께하는 모습 에서 서로 주고받는 나눔이 공생을 생각하게 합니다. 가능한 아낌없이 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계절의 추위는 마음을 얼어붙게 하지만 걸어온 길을 이해해보면 그리살아왔는지 돌아보게도 합니다. 계속되는 겨울빛은 다음 계절을 위해 오늘도 우리의 시간을 집착보다 너그러움에 한발 내 어주는 시간이 몇번이고 북돋우며 반짝이게 합니다. 침체되고 고..

참좋은 글 2024.01.25

거리의 가로수도 텅빈 공간의 바람막이처럼!

♡*거리의 가로수도 텅빈 공간의 바람막이처럼!*♡ 억누르지 않은 자연스러운 냉기가 가득 올겨울 소한도 포근하게 지냈다고 방심했더니 오늘과 내일은 곳곳에 폭설이 내린다네요 이제는 매일매일이 겨울만을 이야기하고 있는듯한 날씨입니다. 몸은 겨울인데 마음은 따뜻한 여름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나목이 넘어야 할 무서리와 하얀눈 운명 적이기는 하지만 가지의 흔들림은 소박한 희생 처럼 보입니다. 내 안에 무엇이 있든 드러내고 싶지않은 것들까지도 드러내고 하늘을 향한 고독 의 나뭇가지 가만히 쳐다보면 이유없이 마음을 저리게 합니다. 마른 바람에 부스럭거리는 신기루 같은 그리움도 겨울날 살포시 다녀가는 일찍 찾아오는 어둠 덕분에 너무도 짧아진 하루의 일상이 풍경인것 같습니다. 싸르륵 창문을 스치는 차가운 냉기가 아침의 껍질..

참좋은 글 2024.01.09

2024년의 해가 올라온지 벌써 다섯번째!

♡*2024년의 해가 올라온지 벌써 다섯번째!*♡ 살아가면서 가끔은 스스로 연약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간에 획을 긋는 1월이고 다가올 시간을 미리 알 수없는 연초라 그런 생각이 듭니다. 때론 부당함을 말해보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가장 쉬운 해결 방법 스스로 면책을 주기도 하곤 합니다 겨울이여 그대는 우리에게 죄를 묻고 있는가 라는. 글귀를 생각해 내기도 합니다 추위에 웅크리듯 때론 어리석고 부족한 존재로 간절하게 새롭 고 온기 가득한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자연에 비하면 연약한 존재이기에 하지만 밤새외등 아래에서 시간을 기다리던 풋풋함이 창 너머 오늘을 실어오는 것처럼 실내의 한 조각 온기가 가슴에 소망의 불씨를 키워내 듯. 새해 들어 설레지만 차분하게 생기있는 아침을..

참좋은 글 2024.01.05

첫날 첫마음 그 은은한 종소리가!

♡*첫날 첫마음 그 은은한 종소리가!*♡ 청용의해 갑진년 새해가 소복한 서설(瑞雪)처럼 차분하게 밝았습니다 언제나 새해를 선물 받으면 설레고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은 예감입니다. 달력을 벽에 걸고 마음도 새해를 넘어왔으니 다사 다난했던 지난 시간의 아쉬움을 거둬내시어 새로운 아침햇 살의 포근함처럼 밝은날이 무한히 많기를 기대해 봅니다. 새해에는 작은 꿈 하나씩 지니시고 비록 그 꿈의 현실성이 부족하더라도 언제나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흔적을 남기며 지나갈 지라도 말입니다. 때론 바쁘고 때론 아쉬운 시간이 조금씩 그리고 방향 잃은 휘청거림보다 그 꿈의 알 곡이 자라나 백배의 열매로 풍성하게 자라나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하루하루가 순간처럼 지나가는 세월이지만 늦어지는 나이가 되기 전에 마음껏 시간을 나누어 쓰..

참좋은 글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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