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기대를 걸었던 한국 남자 축구가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파리올림픽에 나설 한국 선수단의 규모가 1976 몬트리올 대회 이후 역대 최소 인원이 될 거라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여자 핸드볼을 제외한 구기종목들이 대회 출전권조차 따내지 못한 채 전멸한 영향이 크다.28일 현재 파리올림픽 본선 참가가 확정된 한국의 구기종목은 여자 핸드볼밖에 없다.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해 8월 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해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이뤄냈다.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선 축구와 농구,배구, 하키,핸드볼,럭비,수구 등 단체 구기종목이 열리지만,한국이 경쟁력을 갖춘 야구는 포함되지 않았다.한국은 불과 3년 전 열린 2020 도쿄 대회에 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