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길 거닐다!/(詩;박명숙)*♡ 어디선가 작은 소리로 나를 부르는 것만 같아 돌아보면 아무도 없는데 내 귀에만 들리는 소리 봄의 숨결이 깃든 아지랑이 일렁이고 나를 웃게 하는 그 길 불꽃처럼 번지는 산수유가 팡팡 터지는 봄날엔 햇살을 가르는 발걸음은 십 리 밖을 걷게 하고 봄 소풍 나온 엄마와 아기는 풀꽃 위에 앉아 따뜻한 봄 길을 밝히고 나른한 오후 시간 달고 향긋한 꽃잠을 잔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 사월 첫째주 봄향기가 가득하고 맑고 청명한 목요일 하루의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오늘은 4월4일 청명(淸明)입니다 푸를'청(淸)'밝을'명(明) 청명은 하늘이 푸르고 맑아지는 날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날씨가 청명하다'라는 표현도 절기 청명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청명 무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