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3

봄 길 거닐다!

♡*봄 길 거닐다!/(詩;박명숙)*♡ 어디선가 작은 소리로 나를 부르는 것만 같아 돌아보면 아무도 없는데 내 귀에만 들리는 소리 봄의 숨결이 깃든 아지랑이 일렁이고 나를 웃게 하는 그 길 불꽃처럼 번지는 산수유가 팡팡 터지는 봄날엔 햇살을 가르는 발걸음은 십 리 밖을 걷게 하고 봄 소풍 나온 엄마와 아기는 풀꽃 위에 앉아 따뜻한 봄 길을 밝히고 나른한 오후 시간 달고 향긋한 꽃잠을 잔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 사월 첫째주 봄향기가 가득하고 맑고 청명한 목요일 하루의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오늘은 4월4일 청명(淸明)입니다 푸를'청(淸)'밝을'명(明) 청명은 하늘이 푸르고 맑아지는 날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날씨가 청명하다'라는 표현도 절기 청명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청명 무렵이 ..

영상 시 2024.04.04

(木) 마지막 선물이 된 향유

★찬송: 값 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211장(통 346)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마가복음 14장 1~9절 ★말씀: 이 땅에서 마지막 한 주간을 보내고 계신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베다니에 있는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를 하셨습니다.베다니는 마르다와 마리아,나사로 가족이 사는 동네이기도 합니다.그 식사 자리에서 한 여인이 매우 값진 향유를 예수님 머리에 붓는 바람에 논란이 일어납니다.그러나 이것은 주님께로부터 받은 사랑이 너무 컸기에 어찌할 바 몰라하며 죽음을 앞둔 예수님께 바친 지상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예수님 머리에 부은 향유는 한 여인이 간직해온 값비싼 물품입니다.이날 예수님 머리에 부은 향유의 가치는 삼백 데나리온 이상 되는 것으로 노동자의 일 년 품삯에 해당됩니다.이렇게 비싼 ..

가정 예배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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