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향기!/(詩;신창홍)*♡ 꽃잎이 떨어진다 만발한 벚꽃은 화려하게 시선을 끌고 산수유 개나리 아직도 한창인데 매화꽃 바람에 흩날린다 여명의 등불을 밝히듯 터트렸던 순교의 하얀 꽃망울 시린 외로움 인내로 참아내며 세상의 열망을 봄으로 피워내면 요원의 불길로 번지는 꽃의 목록들 길을 열어 자리를 마련해 놓고 멀어진 이름으로 바람에 실려 제 갈 길을 간다 고매한 순교자의 앞선 발걸음 잠시의 슬픔이 맺혔던 꽃자리에 순결한 연둣빛 싹을 틔워 또다시 세상을 가꾸고 사랑하는 일 사람들 속에도 가끔 그런 향기가 난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 새로운 한 주가 시작입니다 초여름 날씨로 30도가 넘는 더워속에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4월도 중순으로 들어서고 보면 볼수록 산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