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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을도 11월도 떠나가고!

♡*행복한 가을도 11월도 떠나가고!*♡ 공짜로 얻는것같은 오늘은 2023년11월의 마지막날 목요일 그리고 12월을 하루앞 둔 상큼 하고 새로운 시간이 앞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심히 흘러가는 시간이 길어질 겨울을 실어 나릅니다 분주하지 않을거라는 마음이 지만 습관처럼 자꾸만 한 장남은 카렌다를 넘겨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떠나고 만나는 것은 순리 이지만 아침이 되고 어둠이 걷히면 믿음의 만남과 아쉬움의 떠남을 같이 생각하게 합니다. 11월도 30일을 꽉 채우고 새로운 다음 시간을 준비합니다 가느다란 낮시간의 바람결을 모아 늦가을의 추억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스며들 듯 계절은 바뀌어 가고 고요해진 가을의 흔적들이 나뒹구는 자리에 동결(凍結)의겨울은 긴잠을 준비하며 다가와있습니다. 이제 잎새는 거의떠..

참좋은 글 2023.11.30

행복한 가을빛 동행 입니다!

♡*행복한 가을빛 동행 입니다!*♡ 늘 갇혀있는 공간이 시들해 보인다 세상은 거기에 그렇게 눈부시게 서있는데 각종 바이러스로 인해 삶에대한 열정의빛이 바래져가는 듯하다. 일이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일하는 순간에는 아주 아주 가끔은 그것을 벗어 나고 싶어한다 하지만 일하는 내 스스로 행복함을 갖는다. 그리고 2023년에 갇힌 시간들 행복을 지키기 위해 자유롭고 싶다 하지만 자유는 겸손한 용기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것이 바로 자유다. 자유란 자기표정을 갖는것 때론 자유를 담은 시간에 삶의 그윽한 맛을 공유하고 내 특유의 맛과 향내를 가미 한다면 더 많은 즐거움과 풍요로움을 준다. 풍요로움은 쌓아두고 즐기기만 하면 물질적 특정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모닝 커피 한 잔이 풍요롭고 베이커..

참좋은 글 2023.11.28

기다리지도 않은데 또 한해가 저물어가니!

♡*기다리지도 않은데 또 한해가 저물어가니!*♡ 아직 길위에 모여있는 가을을 모처럼 가로수길 은행나무의 화려했던 변신을 돌아보며부풀어 올랐던 노란 탐욕을 털어내고 더 순수한 미래를 기다리는 모습이 의연하게 보입니다. 서있는 나무들이 자연 현상이라고 하지만 우리 인간들의 삶과도 같은 생각이 오가는 길 은행나무 길게 줄지어 도심을 지키며 십년을 하루같이 살아온 부부처럼 서있습니다. 여름날엔 그늘로 가려주고 가을엔 노랑물빛으로 가슴을 설레게 했던 이제는 하얀 눈꽃 피울 준비를 하는 듯 가냘픈 가지만 서있습니다. 퇴근길에 아직 떨구어 내지못한 유난히 노랑 가로수 은행나무를 봤습니다 잦은 바람에 서로를 부벼대 며 떠남을 준비하는 숙연해짐을 잠시나마 느꼈습니다. 무심히 흘러가는 시간이 길어질 겨울을 실어 분주하지 ..

참좋은 글 2023.11.25

자신만의 추억을 남기고 떠나는 낙엽!

♡*자신만의 추억을 남기고 떠나는 낙엽!*♡ 청춘의 화려한 꿈을 담고 자신만의 추억을 남기고 떨어지는 순간까지 제몫을 다하며 자신의 영역을 비운채 묵묵히 떠나가는 아름다운 풍경들입니다. 그동안의 벅찬 감격 함께했던 넘치는 그리움 그리고 떠날 때의 절절한 비움을 고고한 빛으 로 승화시키는 나그네처럼 그 고운 빛 낙엽이 있습니다. 바람 따라 홀연히 떠나는 저 잎새들 비워진 빈자리가 참 쓸쓸하다는 생각이 우리의 삶도 엄숙하고 장엄 하기 보다 낙엽처럼 쓸쓸함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뜨겁게 산다는 것도 행복한 일이지만 뜨거웠던 열정을 비워낸다는 것 또한 행복한 일일 것 묵묵히 자신을 내 주는존재 가장 빛나는 순간이 아닐런지 생각이 듭니다. 이제 세상을 가득 채운 붉은 단풍들이 허기진 노을 몇조각에 휘청이는 갈..

참좋은 글 2023.11.22

십일월과 십이월의 틈새 겨루기처럼!

♡*십일월과 십이월의 틈새 겨루기처럼!*♡ 아침저녁 쌀쌀함은 계절을 거스를 수는 없는것 이제는 옷깃을 세우고 외투를 준비해야 할 시간 진정 십이월이 다가옴을 피부로 마음으로 느낍니다. 가로수 단풍이 빚어내는 길위의 소중한 인연이 이제는 초겨울의 길목처럼 비웠으나 채워지 지 못한 허전함으로 길 하나 만들어 달려가고 있습니다. 진한 여운을 남기고 떠나는 십일월과 십이월의 틈새 겨루기처럼 아침 저녁 쌀쌀함에 조금은 어색한 낮시간의 온기는 포근하고 따뜻한 응원의 웃음으로 다가 옵니다. 추억 술렁이는 억새의 가녀림도 이제는 그리고 서로를 의지하고 기대고픈 시간 조화와 균형으로 또 하루의 시간을 상큼한 아침공기와 함께 맞이합니다. 빠르게 찾아온 냉기 때문인가요 이미 겨울나무가 되어버린 나뭇가지에 마음이 먼저 어루만..

참좋은 글 2023.11.20

우리의 인생도 나뭇잎 같다는 생각을!

♡*우리의 인생도 나뭇잎 같다는 생각을!*♡ 곱게 단풍잎을 달고 있는 고마운 나무도 이제는 서서히 시간을 비껴갈수 없는듯 가끔씩 눈에 띠게 외로워 보입니다. 비교적 원색에 가까운 빛으로 아직 남겨진 잎새도 시시각각 바꿔버리 는 풍경에서 어김없이 세월의 빠름을 무한느낍니다. 늦가을의 시간을 털어내는 어둑한 땅거미가 공허 만큼이나 길게 드리오면 그럴 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수다스러운 따끈한 시간이 그리웁기도 합니다. 이제는 진정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합니다 다소 느리게 가는 시간보다 이럴 땐 지나 는시간이 차라리 빨라지기를 기대해 보기도 합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무엇이든 절정에 닿기 전에 내려올 줄 아는 아름다운 영혼처럼 마음 한 자락 한 자락 하염없이 바라다보고 맙니다. 늦가을에 가끔 내리는 가을..

참좋은 글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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