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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한 꽃들은 이미 우리의 위안이!

♡*개화한 꽃들은 이미 우리의 위안이!*♡ 봄이 오는 소리 생명의 영혼이 깨어나는 소리 3월 들어 청아한 소리가 절기를 따라 날씨도 풀리고 아침이 열리는 조금은 자유로워진 마음에 쏙 들어옵니다. 3월도 중순을 가로지르고 시간이 빨라지고 있는데 3월들어 하루하루가 순간같기도 하 다피고지는 꽃들의 속삭임과 함께 유난히 시간이 빠르다. 햇볕이 제법 내리는 낮 시간엔 꽃들을 열게 하는 따뜻한 바람들뿐 어제내린 봄비에 오늘은 젖은 하늘이 아직은 고요합니다. 바람 불어 좋은날 낮게 들려오는 소리 틔워 내는 고통의 소리와 함께 기다림 의 시간을 비우고 꽃가마 새색시를 다소곳하게 찾아온다. 화사하지 않게 나약하지 않게 꿋꿋하게 돋아 나는 새싹이 예쁘다 겨울의 풍상을 견디어온 의젓한 시간들이 수많은 생명을 생기있게 한다..

참좋은 글 2024.03.15

향긋한 봄내음 품어보는 축복의 3월!

♡*향긋한 봄내음 품어보는 축복의 3월!*♡ 하얀 목련은 하늘을 날아오르고 파릇한 봄 향기 가득 담아 걸어오는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작은 마음 따뜻한 행복 포근한 가슴 달콤한 속삭임은 지난 추억으로 남겨졌지만, 영원히 담아두고 싶은 당신을 향한 따뜻한 그리움 어제는 꿈틀대는 연둣빛 봉곳봉곳 꽃봉오리들 미리 툭 터진 꽃 잎 겨우내 묻어 둔 이야기 봄을 읽었고 봄을 만났습니다. 모든 것이 희망으로 보이는 봄날을 맘에 담고 산수유와 개나리 노랗게 꽃을 피우는 길을 걷고 싶습니다 하얀 햇살이 드리운 그 길을. 작은 미풍에도 기다렸다는듯 가지끝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땅속 미물들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는 경칩이 지나고 이제는 완연한 봄기운이 하늘 가득합니다. 이미 봄소식은 설중매를 시작으로 한강강변을 따라 올라오기 ..

참좋은 글 2024.03.09

남쪽에서 올라오는 봄꽃 소식에!

♡*남쪽에서 올라오는 봄꽃 소식에!*♡ 손해를 본 듯 짧은 2월의 다소곳했던 시간을 마무리 하고 씩씩하고 당당한 3월은 전환의 여울목 그리고 성장과 성숙의 전주곡. 이젠 춘풍이 몰아치고 꽃빛이 천지를 흔들어 대도 태연한척 사색에 잠기지만 마음 은 아우성 왜냐하면 3월은 소생과 푸르름의 사연이. 나만의 설레었던 추억을 3월이면 다정한 친구 의 체온을 느낀다고 하지만 이제 곧 싱그러운 수양버들 잎새 틔우고 양지의 햇살아래 풀잎은 윤택함을 더해갈 것입니다. 빠르게 찾아온 시간 봄인 듯 또는 봄이 아닌 듯 봄 아직은 다봄이 아닌 날들 겨우내 안으로 모아둔 햇살이 툭 툭터트리며 살포시 스미어 나오고 있는데 말입니다. 햇 봄 은은한 향이 머문 매화는 이웃집 마당이나 산자락 들녘에서 상큼하게 피어오르는 생기로운 기운..

참좋은 글 2024.03.03

2024년 맞이한 두번째 달의 끝자락!

♡*2024년 맞이한 두번째 달의 끝자락!*♡ 겨울의 끝자락 이틀남은 2월 마지막 수요일 어둠을 젖히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 살포시 깨어나는 시간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닫혀진 마음이 창을 열고 나오듯 푸르게 달려오는 하늘이 말입니다. 겨우내 의지로 견디고 사랑으로 담아내더니 연약한 가지 끝에 터지는 봄기운이 오늘 아침에 살포시 내렸던 봄비를 맞아 제법 하늘을 향해 웃고 있는 듯 합니다. 고난의 은총 차가운 겨울하늘도 이제는 기도 하는 마음으로 봄빛 세상을 심지에 불을 켜듯 찾아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제 오늘 궂은 날씨에 꽃샘추위까지 계절을 서성이게 합니다. 봄을 기다리는 천지의 시간 계절을 준비하는 사랑스러운 바람소리에 우르르 솟아나올 연둣빛 촉순도 아직 은 보드라운 기운속에 함께시간을 녹이고 있습니다. 도..

참좋은 글 2024.02.28

만물이 소생한다는 우수(雨水)입니다

♡*만물이 소생한다는 우수(雨水)입니다!*♡ 입춘이 지나서인기요 일년중 가장 몸집이 작은 2월도 어느덧 초록이 싹트는 우수가 기다리고 봄비인 듯 빗줄기가 자주 보입니다 물론 언제부터인가 눈보다 비가 더 반갑긴 하지만. 아직은 까만 하늘 아침 하늘 고개를 들면 아침은 새로움을 품고 바깥 날씨에 따라 일터의 동선도 조금은 불편해지는 것이기에 궂은 날씨는 늘 마음을 긴장 시킵니다. 허공은 산뜻함을 품고 계절을 벗어나려는 몸부림인가 어둠속 바람 한자락은 약간의 냉기 서린 새벽별의 불빛을 누군가의 시선 끝으로 실어 나릅니다. 요즘은 날씨를 종잡을 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갑자기 추워지면서 눈발이 날리는가 하면 한 점 부끄럼 없는 파란 하늘이 햇살을 쏟아 내기도 합니다. 종종 비추이는 햇살이 봄날의 설렘을 달고 꽃눈..

참좋은 글 2024.02.18

계절의 떠남과 만남이 공존하는 2월!

♡*계절의 떠남과 만남이 공존하는 2월!*♡ 가지마다 동공처럼 투명한 햇살이 하늘의 틈새를 보이고 염세적인 허공에서 봉인 해제된 시간이 어느쯤에서 달려오고 있는 계절의 경계를 허물어 갑니다. 순수하고 견고한 시계는 과거는 미래로 미래는 과거로 일정한 시간을 분주히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사이 사이로 상큼한 선율이 일렁입니다. 고유의 명절이 주는 황금연휴 평안히 나누고 함께 보내셨는지요 다소곳하게 일 상으로 돌아와 다시 오늘을 준비하는 희망의 시간입니다. 이제 새 아침의 상큼함이 어제의 낡은 것을 새것으로 지금 찾아온 새것을 순식간에 낡은 것으 로 바꾸고 엇갈리는 교차점 새벽의 한가로움이 좋습니다. 상록의 잎 새는 밤새 시간을 머금고 새봄의 실루엣이 반가운 얼굴처럼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 그리고 고운 빛 청아..

참좋은 글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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