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492

제 축구인생 위대하진 않았지만” 무명 골키퍼의 은퇴사!

한 무명의 축구 선수가 남긴 은퇴사가 축구 팬들의 뒤늦은 주목을 받고 있다.K리그2의 천안시티FC 소속 후보 골키퍼 임민혁(30) 선수는 은퇴사에서 비록 위대한 선수는 되지 못했지만 성실하게 땀 흘린 자부심을 갖고 떠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 선수는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K리그가 개막하는 오늘,저는 프로,아마 총 18년 동안 이어온 축구 선수의 삶을 폐막하려 한다며 운을 뗐다. 그는 서른 즈음 되면 대충 안다.세상에는 간절히 원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끝내 쟁취하는 것도 훌륭한 일이지만,훌륭함만이 삶의 정답은 아니기에 한치의 미련 없이 떠나본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저의 축구 인생은 완벽하지도,위대하지도,아주 훌륭하지도 않았다며 하지만 정정당당..

스포츠 2024.03.07

더이상 공짜 중계는 없다, 프로야구, 온라인·모바일 월 5500원!

출범 43년째인 한국 프로야구가 변곡점을 맞았다.그간 무료로 제공되던 온라인 모바일 중계가 유료로 전환됐다.수익성 강화를 꾀하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가 프로스포츠로 눈길을 돌리며 나타난 시대상의 변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CJ ENM과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 규모는 3년간 1350억원으로,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다.연평균 금액(450억원)으로 따졌을 땐 직전 계약이었던 5년간 1100억원(연평균 220억원)의 두 배를 웃돈다. 이번 계약으로 CJ ENM은 2024~2026시즌 KBO리그 전 경기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재판매권을 독점하게 됐다.당장 오는 9일 시작되는 시범경기부터 CJ ENM의 OTT 티빙을 통해야만 온라인 모바일로 프..

스포츠 2024.03.06

차세대 피겨 간판 신지아, 주니어 세계 3연속 銀!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의 간판 신지아(세화여고)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3연속 은메달을 차지했다. 신지아는 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8.95점을 얻어 쇼트프로그램 점수(73.48점)와 더해 총점 212.43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이로써 신지아는 2022년 대회부터 3회 연속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신지아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프리스케이팅에서 마지막 순서로 출전하게 돼 조금 긴장이 됐지만,구성요소 하나하나에 집중하자는 마음으로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은 다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 길었던 시즌의 마지막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는 ..

스포츠 2024.03.03

후배 괴롭힘, 오지영 1년 자격정지 징계!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베테랑 리베로 오지영(36 사진)이 후배 선수를 괴롭혔다는 이유로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배구연맹(KOVO)은 27일 서울 마포구 연맹 회의실에서 페퍼저축은행 선수단 내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어 오지영 선수의 팀 동료에 대한 괴롭힘,폭언 등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1차 회의에선 당사자 선수들간의 입장이 엇갈려 결론을 내지 못했지만,이번에는 구단 내 다른 선수들의 증언과 목격담까지 종합해 최종 판단했다.직접적인 폭행이나 얼차려 등은 없었으나 상벌위는 오지영의 행위를 폭언으로 규정하고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KOVO 선수인권보호위원회규정 제10조 1항 4호 폭언,그 밖에 폭력..

스포츠 2024.02.28

銅 확보’ 남자탁구, 4강서 중국과 ‘정면 승부’ 예고!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확보했다.이제는 메달색 바꾸기에 도전한다.다음 상대는 세계 최강 중국이다.주세혁 남자대표팀 감독은 정면 승부로 맞서겠다고 예고했다.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장우진(무소속)이 나선 남자 대표팀은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덴마크를 3대 1로 꺾었다.이로써 대표팀은 4강에 올라 최소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확정했다.24일 예정된 4강전에선 중국을 만난다.중국은 전날 일본과 8강전에서 3대 0 승리를 거뒀다. 주세혁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고 홈팬들의 응원이 있기에 멋있는 경기를 해보겠다.(중국과의 4강전에서)정면승부를 하겠다며 오더 고민을 하는데 이겨도 늘 힘들다.생각해놓은 오더는 있는데,선수들과 미팅..

스포츠 2024.02.24

8년 계약에 170억원 금액도, 기간도 ‘몬스터!

괴물 투수는 등장법도 남달랐다.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프로야구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친정 한화 이글스에 복귀했다.현재로선 명분과 실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다. 한화는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전액이 보장된 데다가 옵트아웃 조항까지 포함됐다.옵트아웃은 계약 만기 전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선수 친화적 장치다. 역대 KBO리그 계약 순위는 하루아침에 바뀌었다.규모 면에선 종전 1위였던 2022년 양의지(4+2년 152억원)를 훌쩍 뛰어넘었고 기간에서는 같은 해 박민우(5+3년 140억원)와 공동 1위에 올랐다.더구나 류현진은 둘과 달리 기간과 금액을 전부 보장받았다. 과거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던 류현진은 1..

스포츠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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