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장소연(49 사진) 해설위원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중책을 맡은 장 감독은 수렁에 빠질 팀을 구할 키워드로 원팀을 꼽았다. 장 감독은 25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페퍼가 이번 시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었는데,원팀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입을 뗐다.이어 하나를 위한 모두,모두를 위한 하나라는 슬로건도 내세웠다. 장 감독은 여자 배구계 레전드로 올림픽 무대만 세 차례(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나 경험한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출신이다.국내 리그에선 1992년 실업팀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프로 생활을 했다. 베스트 미들블로커,리그 MVP,블로킹상,공격상 등 개인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마지막 소속팀이었던 한국도로공사에선 플레잉 코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