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492

페퍼저축은행 새 사령탑에 장소연 “원팀이 중요!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장소연(49 사진) 해설위원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중책을 맡은 장 감독은 수렁에 빠질 팀을 구할 키워드로 원팀을 꼽았다. 장 감독은 25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페퍼가 이번 시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었는데,원팀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입을 뗐다.이어 하나를 위한 모두,모두를 위한 하나라는 슬로건도 내세웠다. 장 감독은 여자 배구계 레전드로 올림픽 무대만 세 차례(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나 경험한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출신이다.국내 리그에선 1992년 실업팀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프로 생활을 했다. 베스트 미들블로커,리그 MVP,블로킹상,공격상 등 개인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마지막 소속팀이었던 한국도로공사에선 플레잉 코치를..

스포츠 2024.03.26

골맛 본 전반, 쓴맛 본 후반, 웃지 못한 황선홍號!

손흥민(오른쪽)과 이강인이 2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에서 1대 1로 비긴 뒤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또다시 졸전을 폈다.황선홍 임시 감독의 지휘 아래 새 출발을 예고했으나,약체 태국에 비기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시원한 득점포를 기대하며 경기장을 찾은 6만4912명의 관중은 실망감을 안고 돌아갔다. 한국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에서 1대 1로 비겼다.예선전 2승 1무를 거둔 한국은 C조 단독 1위 자리조차 위태롭게 됐다.볼 점유율 78-22%, 슈팅 수 12-2로 크게 앞섰으나 결정력이 부족했다. 경기 전부터 상암벌은 뜨거웠다.아시안컵 여파로 보이콧 움직임까지 ..

스포츠 2024.03.22

고척에 싹튼 韓 야구 미래,겁없는 05년생 김·황 듀오!

한국 야구의 미래를 끌어갈 재목들은 떡잎부터 달랐다.20대 KBO 리그 선수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서울시리즈 스페셜 매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2005년생 고졸 신인 듀오 김택연(두산 베어스)과황준서(한화 이글스)는 KBO리그 정식 데뷔도 전에 구름 관중 앞에서 배짱투를 선보였다. 팀 코리아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스페셜 매치에서 LA 다저스에 2대 5로 패배했다.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0대 1로 진 데 이어 이틀 연속 근소한 차이로 패하며 일정을 마쳤다. 다저스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우승 후보 0순위다웠다.1회말 선발 곽빈을 공략해 선취점을 냈고,역전을 허용한 직후인 3회말엔 바뀐 투수 이의리를 두들겨 리드를 되찾았다. 7회엔 교체 출장한 크리스 테일러가 국가대표..

스포츠 2024.03.19

일냈다, 초보감독, 김주성의 DB, 6년 만에 우승컵 ‘번쩍’

원주 DB의 선수,감독 그리고 구단 관계자 등이 14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DB는 2017-2018시즌 이후 6년 만에 정규리그 1위 자리에 올랐다. 원주 DB가 6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DB 김주성 감독은 정식 사령탑 데뷔 첫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DB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7대 103으로 승리했다.38승 10패를 달성한 DB는 7경기를 남겨둔 2위 창원 LG(30승 17패)를 7.5경기 차로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DB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

스포츠 2024.03.17

마지막까지 남녀 우승팀 ‘안갯속’… 지금껏 이런 V리그는 없었다!

프로배구 V리그 남녀부 정규리그 선두 싸움이 리그 마지막까지 계속된다.남녀부 모두 해당 팀의 최종전까지 정규리그 1위 팀을 가리지 못한 건 2005년 출범한 V리그 역사상 처음이다.리그 최하위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남자부 KB손해보험은 막판 변수가 될 캐스팅 보터로 떠올랐다. 남녀부 선두 우리카드(승점 69 23승12패)와 현대건설(승점 77 25승10패)이 12일 6라운드 경기에서 나란히 패배를 떠안으며 순위 경쟁이 최종전까지 이어지게 됐다.이제 승점 1 차이로 이들을 바짝 뒤쫓고 있는 강호 대한항공(승점 68 22승13패),흥국생명(승점 76 27승8패)과 1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한판 대결을 겨룬다. 셈법은 복잡하다.배구경기는 세트스코어가 3대0이나 3대1일 경우 이긴 팀은 승점 3 진 팀은 승점 ..

스포츠 2024.03.14

류현진 효과’ 한화에 새 감독 롯데‧KIA…시범경기 구름관중!

주말새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 2연전에 정규시즌을 방불케 하는 관중이 운집했다.거물급 선수의 이적과 사령탑 교체,굵직한 제도 변화까지 맞물리면서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에 평균 7536.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전날의 7296명을 웃도는 구름 관중이 몰렸다. 이는 최근 수 년간의 성적표에 비춰볼 때 이례적인 수치다.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이 겹쳤던 지난해 시범경기 평균 입장 관중은 2527명이었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엔 3379명이었고,3년 연속 정규시즌 800만 관중을 돌파한 2018년에도 4519명으로 5000명이 안 됐다. 이날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만원 사례를..

스포츠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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