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군단 삼성라이온즈가 홈런포 5방으로 LG트윈스 마운드를 초토화시키며 한국시리즈(KS) 진출을 눈앞에 뒀다.삼성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5전3선승제) 2차전에서 LG에 10-5로 승리했다.이로써 삼성은 안방에서 2연승을 기록,정규시즌 1위팀 KIA타이거즈가 기다리고 있는 KS 진출에 단 1승 만을 남겼다.반면 벼랑 끝에 몰린 LG는 남은 3,4,5차전을 모두 이겨야 KS 진출이 가능하다.장타력에서 승부가 갈렸다.이날 삼성은 홈런을 5방이나 쏟아냈다.김헌곤과 디아즈가 홈런 2방씩 때렸고 김영웅은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포스트시즌 한 경기에서 한 팀이 홈런 5개를 때린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자 역대 최다 홈런 2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