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497

손·황·이 쓰고 ‘유효슈팅 0 ‘무색무취’ 클린스만호 어쩌나!

한국 축구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이 수포로 돌아갔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모두 나서고도 유효슈팅 0개에 그치는 빈공 속에 허망하게 졌다.무색무취라는 비판을 받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향후 거취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0대 2로 완패했다.최정예 유럽파를 앞세워 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결승 무대조차 밟지 못한 채 짐을 쌌다. 김민재(뮌헨)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수비진은 와르르 무너졌다.자연스레 중원도 헐거워졌다.패스와 빌드업 과정에서 나온 실수는 곧장 실점으로 연결됐다.공격진은 되레 수비에 가담하느라 바빴다.그나마 ..

스포츠 2024.02.08

‘K-축구 드라마’ 중동 모래바람 잠재운다!

화끈한 대승은 없었지만 강력한 뒷심을 확인했다.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 토너먼트에서 짜릿한 뒤집기로 생존을 이어가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이제는 대회 내내 선전했던 중동의 모래바람을 잠재워야만 한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4강) 대진이 확정됐다.한국과 요르단,카타르와 이란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각각 4강전에서 맞붙는다.사실상 한국과 중동 팀들의 우승 싸움으로 압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자정(한국시간) 예정된 4강전에서 요르단과 리턴 매치를 벌인다.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 요르단과 졸전 끝에 2대 2로 비겨 자존심을 구겼다.역대 전적에서 3승 3무로 앞선 한국은 결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요르단을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국은 16..

스포츠 2024.02.05

조규성 넣고, 조현우 막고… 韓 희망 불씨 살렸다!

두 월드컵 스타의 극적인 부활이 대한민국을 8강으로 이끌었다.조별리그 내내 주춤했던 골잡이 조규성(미트윌란)은 극적 동점골로 부활을 알렸다.골키퍼 조현우(울산 HD)는 눈부신 선방 쇼로 승리를 책임졌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4-2) 끝에 이겼다.이번 승리로 한국은 1996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부터 8회 연속 8강행에 성공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월드컵 가나전에서 머리로 2골을 만들며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지난해 덴마크리그에도 진출했다.그러나 대회 조별리그 3경기 동안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도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적잖은 비판을..

스포츠 2024.02.01

이상화 또 넘었다’ 김민선 WC 1000m 한국신기록!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25 의정부시청)이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메달권에 들진 못했지만 레전드 이상화의 종전 기록을 10년 4개월 만에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김민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의 한국 신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우승은 1분13초08에 결승선을 끊은 키미 고에츠(미국)가 차지했고,은메달은 유타 레이르담(1분13초17),동메달은 펨커 콕(1분13초21 이상 네덜란드)에게 돌아갔다. 비록 메달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기록 면에서 큰 성과다.2022년에 세운 개인 기록(1분13초79)을 0...

스포츠 2024.01.29

봅슬레이 소재환, 아시아 최초 썰매 종목 1위!

] 봅슬레이 차세대 간판 소재환(18 대관령고)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역대 동계청소년올림픽 썰매(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종목에서 아시아권 선수가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재환은 2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모노봅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6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소재환은 1차 시기에서 최대 시속 120.7㎞으로 53초80의 좋은 기록을 내며 기대감을 올렸다. 이어 가장 마지막 순서로 출발한 2차 시기에서도 스타트를 5.47초에 끊은 뒤 54초83초에 레이스를 마쳤다.합계 1분48초63의 전체 1위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금메달이다.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이 수..

스포츠 2024.01.24

빙상연맹, 中 반칙에 항의서한 “고의성 판단, 올림픽 정신 위배!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나온 중국 선수의 반칙과 관련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연맹 관계자는 23일 서한을 통해 ISU에 이의를 제기했다며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날 뿐 아니라 이번 청소년올림픽 슬로건(Grow Together,Shine Forever 함께 성장하고, 영원히 빛나다)과도 배치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장면은 21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나왔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선 1500m 종목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기대주 주재희(17 한광고)가 유일하게 결승에 오른 가운데,중국의 장보하오와 장신저가 레인 위에 나란히 섰다. 주재희는 이날 예선부터 결승에 오르기까지 1위를 달리며 승승장구했..

스포츠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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