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인연!/(詩;염인덕)*♡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바람 따라 인연을 맺은 사랑
이별에 울고 사랑에 웃고
무지갯빛 꿈도 꾸며 살아왔다
파릇파릇 한 그리움을
가슴에 묻어둔 채
말없이 떠난 이별이
요즘엔 새록새록 돋아나
가슴이 시리도록 아려온다.
해가 뜨면 해님에게
달이 뜨면 별님에게
그리운 마음 전할 때
나도 모르게 눈가엔
이슬이 맺힌다.
하얀 마음으로
사랑했던 날 생각하면
세월 따라 걸어가는 길목에
아직도 푸른 꿈은
새록새록 사랑이 돋아나
뜨거운 가슴은 두근두근 설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