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 724

봄 마중 채비!

♡*봄 마중 채비!/(詩;임재화)*♡ 봄 마중 채비 새봄을 기다리는 솔숲에 밤새 찬이슬 촉촉이 내려앉아 솔잎 끝마다 맺힌 물방울들이 아침 햇살에 영롱하게 빛이 납니다. 늘 푸른 대나무 꼭대기서 참새는 너울너울 곡예를 하고 양지 녘 매화 나뭇가지에도 작은 꽃망울이 오돌토돌 맺혀있다. 목련 나뭇가지 끝에서 하얀 외투 깃을 추켜올린 꽃봉오리 꽁지를 들썩이며 종종걸음 하는 까치 모두 봄을 맞을 채비에 분주합니다. 마당 앞 화단의 땅 밑에서도 봄기운은 뾰족하게 솟아오르고 나뭇가지에 조용히 앉아있는 작은 새 온 누리에 새봄 기운 벌써 와있습니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토요일.포근한 날씨가 계속 되는주말 입니다 한주 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느새 2월달은 눈 깜빡하는 사이에 지나..

영상 시 2024.02.17

기다리는 봄!

♡*기다리는 봄!/(詩;박명숙)*♡ 겨울이 깊어져 가는 시간일 것이다 기다림 속에 설레는 마음으로 얼었던 대지의 움직임을 가늠하며 조급해 않을래요 조금 늦더라도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니 뒤뜰, 그늘진 자리 비워둔 풀들도 빛을 끌어들이고 푸릇하게 살아나는데 믿음을 갖고 기다림을 배우겠어요 늦게 피는 꽃이 기쁠 때가 있듯이 때가 되면 만나게 되는 것을 당신과 나 사이 만나는 모든 인연에 사랑의 계절이 싹틀 테니까요 한 걸음 한 걸음 더디 오는 봄을 타박하지 않을래요 봄이 온다는 것은 무심한 생각 속에 짙은 그리움으로 찾아오는 것일 테니.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겨울의 마지막 비소식이 들리는 수요일 아침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기운이 살~짝 느껴지는 2월 중순 따뜻한 봄날이 우리곁으..

영상 시 2024.02.14

옛날이여!

♡*옛날이여!/(詩;정병근)*♡ 그리운 추억의 시간이여! 어린날의 향기와 따뜻한 햇빛이 비춥니다 무심히 지나간 그 시절의 순간들 내 가슴 속에 새록새록 피어난 꽃처럼 아름답게도 남아있다 행복한 순간이여! 웃음과 놀음이 가득한 그때의 나를 기억한다 매일같이 뛰어다니던 그리운 뒷동산 함께한 추억들이 내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아픔과 아쉬움이 묻어나는 순간들이여! 어려웠던 시련들을 견뎌내며 성장한 나를 뒤돌아본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옛날의 나를 잊지 않고 소중히 기억하고 싶다 너무나도 소중한 시절이여!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는 고향 친구들 고마움과 사랑을 담아 영원히 간직할게 나는 그때를 떠올리며 이길을 걷는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동녘 하늘에 먼..

영상 시 2024.02.10

설날엔!

♡*설날엔!/(詩;김덕성)*♡ 사랑을 만나 사랑을 나누러 가는 설 귀성길은 편하고 안전하고 복된 사랑의 길이 되어 부모님께 세배하고 한자리 모여 설음식 나누면서 웃음꽃이 활짝 피게 하시고 동네 어른께도 세배하고 옛 친구들을 만나 회포를 풀어 끈끈한 정이 강같이 흘러 행복하고 즐거운 고향의 아름다운 추억을 한 아름 안은 사랑의 귀성길이 되게 하소서.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이제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몇일 남지않은 섯달대목입니다 참! 세월은 거침없이 빠르게도 흘러 가고 있네요 즉 세월은 잡을 수도 없지만 잡겠다는 희망 속에서도 쉴사이 없이 쏜살같이 달아나고 있어 아쉽기만 합니다 새해를 열고 숨가쁘게 달려왔던 한달이 벌써지나 가네요 즐거운 설 명절 되시고 행복가득~! 행복만땅~..

영상 시 2024.02.06

봄을 기다리며!

♡*봄을 기다리며!/(詩;임재화)*♡ 봄을 재촉하는 기운은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와 있어 얼음 가득한 시냇가 물 밑에서 흰 눈 쌓여있는 먼 산에서도 힘차게 약동하며 새봄 맞을 준비를 하고 있구나 추위에 종종걸음치고 있는 아이의 빨개진 볼에도 봄기운은 그림자처럼 찾아오고 점잖게 뒷짐 지고 마을가는 촌로(村老)의 마음속에도 봄기운은 벌써 약동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아직은 봄이 멀게만 느껴져도 새봄을 재촉하는 봄기운은 어느새 우리 곁에 가까이 있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1월도 어느새 끝자락으로 달려가는 화요일 이제 날씨도 조금씩 풀려 가고 입춘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1월의 마지막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일이 많은 2월이 되도록 기대해 봅니다 이제 따스한 봄날도 멀지 않은..

영상 시 2024.01.30

사랑 나무!

♡*사랑 나무!/(詩;염인덕)*♡ 삶이란 어찌 좋은 날만 있겠는가 마음대로 안 되는 게 현실인 걸 육신의 욕심보다 마음속에 따뜻한 사랑 나무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살면서 짜증 나고 괴로울 때도 있겠지만 이것도 또한 다 지나가리 진실한 마음속에는 맑은 우물이 흐르듯이 나 자신을 낮추다 보면 아름다운 사랑의 꽃이 피어 있을 터 욕심은 화를 부르고 마음은 시기를 낳고 돈과 명예를 따르다 보면 사랑은 멀어질 수 있다 조금 모자란 듯 허허 웃으면 사방이 웃음꽃이요 이 또한 사랑 나무 납니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금요일 오늘 아침도 여전히 춥습니다 이 추위는 낮부터 풀린다네요 이제 따스한 봄날도 멀지 않은 곳에 와 있습니다 오후부터 한파가 물러가고 영상의 온도가 낮부..

영상 시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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