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

봄 마중 채비!

천사의 기쁨 2024. 2. 17. 11:55

♡*봄 마중 채비!/(詩;임재화)*♡

봄 마중 채비 
 
새봄을 기다리는 솔숲에
밤새 찬이슬 촉촉이 내려앉아 
솔잎 끝마다 맺힌 물방울들이
아침 햇살에 영롱하게 빛이 납니다.
 
늘 푸른 대나무 꼭대기서
참새는 너울너울 곡예를 하고
양지 녘 매화 나뭇가지에도 
작은 꽃망울이 오돌토돌 맺혀있다.
 
목련 나뭇가지 끝에서
하얀 외투 깃을 추켜올린 꽃봉오리
꽁지를 들썩이며 종종걸음 하는 까치 
모두 봄을 맞을 채비에 분주합니다.
 
마당 앞 화단의 땅 밑에서도
봄기운은 뾰족하게 솟아오르고
나뭇가지에 조용히 앉아있는 작은 새
온 누리에 새봄 기운 벌써 와있습니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토요일.포근한 날씨가 계속 되는주말 입니다 한주 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느새 2월달은 눈 깜빡하는 사이에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매화꽃 곱게피고 파란새싹 돋아나는 봄이 활짝 열리겠죠.약동의 봄기운 이제 멀지 않아 따스한 봄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여유로움을 가져보는 즐겁고 행복한 주말 휴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고맙습니다.항상 서로 안부를 나눌 수 있는 고은님이 있어 늘 감사합니다! ~♡천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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