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

11월의 정거장!

천사의 기쁨 2024. 11. 18. 00:09

♡*11월의 정거장!*♡
(詩;김현주)

하늘마저
밤새 내린 하얀 서리에
연약한 들풀과 잎새들이
파르라니 떨며 춥다고
재채기하는
11월의 정거장에서
쉬어가자고 손짓한다

변화무쌍한 기온과
쌀쌀해지는 날씨에
온갖 생물들과
피 한 적 없는 주어진 삶
겨울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늘어나는 주름살 만큼
나약해지는 마음 걷어내고
깊어가는 가을이 가기 전
스산한 가슴에 불을 지퍼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것이다

마지막 남은 계절
혹독한 추위가 기다리고 있지만
지난 아픔을 이겨 낸 자신을 사랑하면서
짙은 노을빛 산마루에
걸터앉아 잠시 쉬어 가리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 아침 편안한밤 잘 보내셨나요 좋은아침 간밤에 편안한 쉼 하셨는지요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영하로 내려가 날씨가 많이 쌀쌀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아침식사 맛있게 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한주 되시고 가을과의 짧은 만남과 헤어짐이 아쉽지만 계절은 돌고돌아 우리곁으로 찿아 오겠지요 내년 가을의 만남을 약속하고 또 만나게 되어있는 법이죠 길가에 쌓여가는 낙엽을 보노라면 점점 겨울이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한기를 느낄만큼 차가운 날씨입니다 단디 대비 잘 하시고 편안하고 좋은시간 한주 월요일과 함께 힐링하시길 기원하면서 감기에 조심하시길 바람니다.고맙습니다.항상 서로 안부를 나눌 수 있는 고은님이 있어 늘 감사합니다! ~♡천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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