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간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사람들,외 2 ~ 문화가 소식!

천사의 기쁨 2024. 6. 9. 14:48


미래목회연구원 원장인 민경설 광진교회 원로목사의 두 번째 사도행전 강해 설교집이다.책에서는 신약 사도행전에 담긴 초대교회의 어려움과 부흥의 역사를 소개한다.특히 복음으로 회복되는 교회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교회도 예수가 걸어가신 길,제자들이 따라간 길에 동참하도록 부추긴다.민 목사는 1996년 설립한 미래목회연구원을 통해 전도에 관한 연구와 훈련을 이어왔다.저자는 안락함 속에 있는 한국교회에 전도 열정과 복음에 대한 갈망을 불어넣기 원한다고 책 발간의 이유를 밝힌다.


저자가 꼽은 어린이 사역의 세 가지 키워드다.어린이 사역이란 어린이가 자신의 믿음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사랑하며 따르는 제자로 살아가도록 세우는 일이라고 정의한다.어린이는 다음세대이자 미래이기 때문이다.저자는 어린 시기는 인생의 골든타임이지만 영적 전쟁터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조기 신앙교육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게 해야한다고 한다.아이가 속한 공동체인 가정과 교회,학교 등에서는 말씀 기도 예배 교제 전도봉사를 통해 인성과 신앙 교육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이 책은 자녀를 건강한 신앙인으로 양육하길 원하는 부모와 선생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전남 완도성광교회는 목사가 없어도 잘 돌아가는 교회다.설교를 제외한 교회의 주요 사역을 600여개의 평신도사역위원회가 맡아서 하기 때문이다.성도들이 교회 일은 우리가 할 테니 목사님은 영감 있는 말씀만 전해달라고 당부할 정도다.장년 교인 과반이 사역에 동참하는 교회에는 이들만의 특별한 사역이 적잖다.48쪽짜리 주보와 매해 색다른 주제로 제작하는 교회 달력,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성탄 케이크 나누기 등이 대표적이다.이 외에도 40여년간 꾸준히 펼쳐온 평신도 사역 12가지가 일목요연하게 담겼다.

양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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