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나 속죄함을 받은 후.283장(통 183)★신앙고백: 사도신경★본문: 에베소서 4장 28~29절★말씀: 어떤 여성 집사님이 저한테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습니다.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고사를 지내도 되냐고요.신앙이 없는 사람들은 흔히 새차를 사면 돼지머리를 갖다 놓고 고사를 지내지요.돼지 코에다 지폐를 돌돌 말아 넣고 막걸리를 뿌리고 절도 합니다.돼지를 잡아서 고사를 지내는 풍습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내려온 전통입니다.삼국사기를 읽어보면 제물로 쓸 돼지가 도망을 쳤다.불길하다란 기록이 자주 나옵니다.그런 전통이 오늘날 고사 지낼 때 돼지머리를 바치는 관습으로 남아 있는 것이지요.아마도 그 집사님은 고사 지내는 것 때문에 남편과 의견충돌이 있었던 모양입니다.저는 그 집사님에게 고사를 지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