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유니폼을 바꿔입은 프로야구 이적생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마지막 선수 생활일지 모른다는 절실함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평가다.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은 개막 직후 LG 트윈스에서 이적한 뒤로 잠재력이 폭발했다.아직 올 시즌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으나 19일 오후 5시 현재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5 53안타 6홈런 32타점을 올렸다.손호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2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하고 있어 더 눈길을 끈다.지난 4월 17일 LG전부터 매 경기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KBO리그 연속 안타 부문 역대 4위 기록으로 은퇴한 박재홍 이명기 전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앞으로 4경기만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면 박정태 전 선수가 1999년 세운 팀 내 최고인 31경기 연속 안타 기록(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