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

행복한 추억!

천사의 기쁨 2021. 11. 25. 12:48
      ♡*행복한 추억!/(詩;雪花 박현희)*♡ 서릿발 성성한 엄동설한에 찢어진 하얀 문풍지 사이로 서슬찬 겨울바람이 쌔앵 밀려들면 군불 지핀 따끈한 아랫목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이불 속에 손발을 묻고 화롯불에 고구마를 구워 먹던 어릴 적 가난했던 시절이 문득 그리워지네요. 침침한 호롱불 아래에서 밤늦도록 손바느질로 한 올 한 땀 옷을 깁던 어머니의 정갈한 손 매무새는 여전히 분주하기만 하고 새하얀 함박눈 소리 없이 내려와 장독대에 소복소복 쌓이던 겨울밤은 참으로 적막하고 길기만 했습니다. 눈망울 초롱초롱 두 귀를 쫑긋 세우며 듣던 할머니가 들려주는 여우 나오는 산골 옛이야기에 오싹오싹 간담이 서늘해져 바짝 달라붙은 할머니 곁에서 우린 떠날 줄을 몰랐지요. 화롯불에 깊숙이 묻고 다독여 잘 구워진 따끈따끈한 군고구마와 군밤을 꺼내 먹으며 입언저리에 시커멓게 먹칠을 하던 그 옛날 가난했지만 어린 시절 행복한 추억이 오늘따라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 사랑하는 고은님! 목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편안한밤 보내셨어요 오늘도 좋은날 되시고 고르지 않은 날씨에 늘 건강챙기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다녀가신 고운 마음에 감사드립니다.알라뷰~~천사의 기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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