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79장(통 40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시편 8편
★말씀: 오늘은 시편 8편을 본문으로 사람이 무엇이기에?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시편 8편은 기독교 신앙에 너무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이 말씀을 세 번에 걸쳐 나누려고 합니다. 먼저 질문을 하나 해볼게요. 철학자나 인류학자에게는 좀 골치 아픈 질문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무신론자에게는 정말 골치 아픈 질문이지요. 하지만 크리스천에게는 그리 어려운 질문은 아닙니다. 사람은 무엇입니까?사람은 과연 무엇입니까?당신은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습니까.사람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사람이 왜 살고 무엇으로 살며 무엇을 위해 사는가 하는 질문들, 즉 실존적이고 목적론적인 질문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사람은 무엇인가? 사람은 어디서 왔고 어떻게 살아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이 질문은 인류 역사가 지속해 오는 동안 끊임없이 논의됐습니다. 그러나 치열하게 논의된 이 주제는 깔끔하게 정의를 내리지 못한 채 논의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둘째: 그만큼 인간론에 대한 견해가 철학자와 과학자, 신학자뿐 아니라 일반 사람들 간에도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인간론에 대한 견해 차이를 파고 들어가면 하나님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견해가 근본적으로 다른 데서 나타난 것입니다.크리스천인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인간론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저는 성경이 말하는 인간론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확신하는 사람입니다. 성경은 위대한 선지자들을 통해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인간이 누구인가 하는 것은 하나님은 누구이냐고 하는 물음과 떨어져서는 도저히 생각해볼 수 없다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오직 인간만이 자기 존재에 관해 물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의 존재에 관해 묻기 전 반드시 자기 존재의 근원인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는 매우 특별한 존재입니다. 인간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창세기 1장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시편 8편도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잘 말해주는 성경의 중요한 본문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시편 8편은 인류가 낳은 가장 뛰어난 시인이요 영성가인 다윗이 썼습니다.
★셋째: 다윗은 사람은 무엇인가 스스로 묻고, 그 물음에 분명한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5절을 보겠습니다.그(사람)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이 구절은 인간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말해주는 성경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본문입니다. 인간의 성격, 인간의 위치가 무엇인지 정확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파악될 때 그 정체가 확실하게 규명되는 존재라는 사실입니다.인간은 하나님 없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 없이는 존재하는 의미도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 있을 때 존재하며 그 존재는 숭고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죠. 인간은 하나님이 존재하심으로 그가 존재합니다.하나님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위험천만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복 받은 사람입니다. 여호와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도: 천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온 가족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귀한 처소와 시간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으로 아름다워지기를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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