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내 맘에 한 노래있어.410장(통 468)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로마서 5장 1~5절
★말씀: 1950년 북한군의 남침으로 6.25전쟁이 시작됐습니다.전 세계에서 수십 개국이 참전했습니다.3년이 넘도록 치열하게 싸웠고 수백만 명이 죽었습니다.이 전쟁은 현재 진행형입니다.70년간 휴전 중일 뿐 국지전이 끊임없이 발생했고 언제 어떤 일이 터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그래서 여전히 남과 북은 미움과 증오를 키워왔습니다.이럴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기억합니다.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 5:9)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팔복의 일곱 번째 항목입니다.이 말씀에 비춰 오늘 우리의 삶과 가정,교회를 성찰해 봅니다.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입니다(요 1:12) 그러나 우리가 자녀답게 살고 있는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둘째: 오늘 본문은 믿음으로 의로워진 사람에게 주어진 축복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바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것입니다(1절).요한이 분명하게 밝히는 것처럼 형제 사랑과 하나님 사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요일 4:20) 하나님과 더불어 누리는 화평도 마찬가지입니다.하나님의 자녀는 형제와 이웃과의 관계에서 화평을 이뤄감으로 하나님과 사이좋음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여기에서 우리는 스스로 질문해야 합니다.나와 우리 가정,우리 교회는 화평케 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지 말입니다.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돼 하나님과 화평을 얻었고 감사하며 사는 그리스도인입니다.그러나 동시에 세상을 화평하게 하는 사명을 아버지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 바울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의 고통에 대해 언급합니다(3절) 그러나 고통은 소망으로 가는 과정임을 설명하면서(3~4절) 소망은 결코 꺾일 수 없는 것임을 확신합니다(5절) 말씀을 상고하면서 나뉘고 찢긴 우리 민족,우리 강토에 화해와 평화가 일어나기를 위해 기도합시다.한반도 평화 문제는 전 세계인의 관심입니다.한국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기에 그렇습니다.이 땅에 화평을 이뤄가기 위해 세계인보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때로는 화평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고통당하기도 합니다.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를 선물로 기대한다면 환란은 인내를,인내를 연단을,연단은 소망을 이뤄가는 과정을 삶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화평을 이뤄가며 하나님의 자녀 됨을 확증하는 우리 가정,우리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하면서도 화평을 이루는 일에 무관심했던 삶을 고백합니다.이제 우리도 자녀로서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우리 사회의 가장 큰 숙제인 남과 북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애쓰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선물로 누리는 복된 삶을 살기를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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