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252

안병준, K리그2 MVP… 북한 대표 출신 처음!

수원 FC의 승격을 이끈 ‘북한 대표 출신’ 안병준(30·사진)이 30일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K리그2 2020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안병준은 각 팀 감독·주장과 취재기자 표를 합산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에서 72.40점을 받아 2위 이창민(23.00점·제주)을 큰 격차로 앞섰다. 안병준은 올 시즌 K리그2 최다 득점(53골)을 올린 팀 득점의 4할(21골)을 책임졌다. 전날 K리그2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 페널티킥 동점골을 뽑아내 수원 FC가 5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안병준은 조총련계 북한 대표 출신 선수로서 K리그 38년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MVP로 선정되게 됐다. 안병준 이전엔 량규사, 안영학, 정대세 등..

스포츠 2020.12.01

성도 수용 힘들어진 주일 토요일로 분산 예배 잇따라!

서울 창동염광교회 찬양대가 지난 6월 토요일 오전에 고령 교인들을 위해 마련된 ‘아침을 여는 은혜의 예배’에서 찬양하고 있다. 창동염광교회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교회들은 정부의 방역 수칙에 맞춰 조심스럽게 모이는 예배를 드리고 있다. 현재 수도권을 비롯해 거리두기 2단계 지역 교회는 예배당 전체 좌석 중 20%에만 교인이 앉을 수 있다. 모이는 예배가 어려워지면서 대안으로 토요예배를 검토하는 교회가 늘고 있다. 주일예배 분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토요예배를 통해 모이는 예배 횟수를 늘리면 1회 예배당 참석 교인 수를 줄일 수 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 교인의 안전을 위해 토요예배를 드리는 교회도 있다. 신학자들은 주일예배를 토요일로 분산하는 건 신학적으로도 문제될 게 없다고 말한다. 경기도 ..

교계소식 2020.12.01

bo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