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14

동짓날의 추억!

♡*동짓날의 추억!/(詩;고지영)*♡아침 부터 내린 눈 이하루 종일 내린다시래기 국밥도 감지덕진데오늘은 동짓날얼마나 기다린 날이든가해 질 녘 동무들과 팥죽 동냥 나선다들통 들고 이집 저집 동내 한 바퀴똥개에게 쫓기고 그래도 반 통은 얻었다다들 어렵다는 보릿고개 시절이건만있든 없든 인심은 참 좋았다자기 발등만 쬐며 졸고 있는 전봇대골목 처마 밑에 둘러앉아추위도 아랑곳없이 얻은 팥죽꽁꽁 언 손으로 퍼서 들 먹는다입가에 팥죽이 뒤범벅 서로 얼굴 쳐다보며웃는 웃음꽃이 눈 내리는 동짓날 긴긴밤골목 하늘에 울려 퍼진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 아침 편안한밤 잘 보내셨나요 내일은 일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冬至(동지)날 입니다 팥죽을 많이 드시고 일년내내 소원성취 하시기 바랍니다 24년의 네째주 월요일입니다 올해도..

영상 시 00:21:12

성탄에도 외로운 동생들 돕기 위해 집 나설 용기냈어요!

예닐곱명의 청년들이 옹기종기 둘러앉아 선물 포장에 여념이 없다.다소 서툴지만 포장지를 접는 손길에 정성이 보였다.이들이 포장하는 물품은 오는 성탄절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전달될 장갑이다.한 청년에게 봉사에 참여한 기분이 어떻냐고 묻자 뜸을 들이더니 한마디를 던졌다.잘 모르겠어요.이날 모인 이들은 집 문을 열고 나서기조차 큰 용기가 필요한 고립은둔청년들이다.경기도 군포 한무리교회(백광흠 목사)가 섬기는 고립은둔청년들이 22일 자원봉사를 위해 교회에 모였다.온다고 약속했던 청년 중 3명은 당일 연락이 두절됐다.백광흠 목사는 우리에겐 익숙한 일이라며 만나기로 약속한 날에 나오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며 웃었다.백 목사는 선물과 포장 용품을 구매하러 가게에 가고 여럿이 모여 포장하는 것 자체가 청년들을 ..

교계소식 00:10:01

bo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