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눈을 들어 하늘 보라 515장(통 256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여호수아 3장 1~5절
★말씀: 10월 첫날입니다. 새달 더욱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새로운 달에는 새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우리 현실은 매우 어지럽고 복잡합니다. 나라 안팎으로 예측 불가한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국제관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정치는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답답해 보입니다. 경제는 나침반을 잃은 것처럼 헤매고 있습니다. 교육은 길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합니다. 그러나 이 또한 우리의 성장통이 될 것입니다.1952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울산중학교 국어교사였던 26세의 젊은 여선생 석진영은 한국전쟁의 비참함 속에 있었습니다. 그는 주님을 떠난 이들과 하루하루 아무 희망의 빛조차 보지 못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참사랑을 증거하는 한편 탕자처럼 길을 잃고 헤매는 이들에게 속히 돌아올 것을 외쳤습니다. 그때 부른 찬송시가 눈을 들어 하늘 보라입니다.
★둘째: 이 찬송시를 지금까지 지내온 것으로 유명한 박재훈 목사가 작곡하였습니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눈을 들어 하늘의 아버지를 바라보아야 하는 일입니다.본문 3절에 보면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고 말씀합니다.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던지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매고 움직이면 즉시 하던 일을 멈추고 그 뒤를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이는 예배의 삶의 중요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하는 자를 주님도 귀하게 보십니다. 다른 일 때문에 예배를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배 때문에 다른 것을 포기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 되시기를 바랍니다.4절에 보면 언약궤와 그 뒤를 따르는 백성들의 거리가 2000 규빗쯤이라고 말씀합니다. 1규빗이 대략 45㎝니까 2000 규빗은 약 900m 거리입니다.
★셋째: 뒤를 따르기는 하지만 이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보다 앞서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는 길은 익숙한 길이 아닙니다. 낯설고 두려운 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그 행할 길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아닌 것들을 붙들고 의지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그것들은 헛된 것들이기 때문에 결국 인생이 헛된 것 붙들다 망할 것입니다. 답답하고 어지러운 세상의 일들이 눈 앞에 펼쳐질지라도 하나님 아닌 다른 것들을 붙들지 마시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5절에 보면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담으려면 먼저 그릇을 깨끗이 해야 하는 것처럼, 죄를 멀리하고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은 그 길을 인도하실 뿐만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더욱 눈을 들어 살아계신 주님을 보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10월입니다. 세상이 어지럽고 어둡다고 원망하고 불평만 하지 말고 눈을 들어 더욱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더욱 주님을 경외하게 하시고, 우리 자신을 날마다 주님의 십자가 보혈 앞에 서게 하옵소서. 10월 첫날 우리의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 우리와 함께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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