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겸손히 주를 섬길 때.212장(통 347)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마태복음 21장 12~21절
★말씀: 꽃이 피려면 씨앗이 땅속에서 썩어 거기서 싹이 나야 하듯이 부활을 준비하기 위해 자신이 깨어지는 고난의 과정은 필수입니다.예수님께서는 고난주간에 들어서면서 거룩한 분노를 표출하셨습니다.이것은 타락한 종교지도자들로 인해 경건의 능력이 사라진 성전을 정화시켜 그 본래 기능을 회복시키고자 하신 거룩한 채찍질입니다.예수님께서는 성전의 본질적 기능이 무너진 것을 보시고 분노를 참지 않으셨습니다.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은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제물로 쓰일 짐승들을 팔았고,짐승을 사는 데 필요한 반 세겔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교환해 줬던 것입니다.이런 행위는 하나님의 전에서 부수적인 일로 통용됐던 것인데 주님께서는 그들을 내쫓으셨습니다.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는 이사야 선지의 예언(사 56:7)
★둘째: 대로 성전 기능의 본질이자 생명인 기도를 회복하려는 것입니다.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는 것을 꺼리는 자들의 분노를 잠잠케 하셨습니다.예수님이 성전에서 소경과 저는 자들을 고쳐주신 일은 그곳에서 돈을 버는 것보다 훨씬 더 고귀하고 유익한 일입니다.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전에서 선을 행하는 것과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라며 환호하는 아이들을 보고 화를 내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분노를 잠재웠습니다.그리스도께서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실 때 그의 대적들은 가장 큰 불쾌감을 느끼는 법입니다.하나님께서는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으로 찬미를 온전케 하셨던 것입니다.예수님께서는 열매 맺지 못함의 저주와 올바른 기도의 축복을 동시에 보여주셨습니다.
★셋째: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에서 아무런 열매도 발견하지 못했을 때 그 나무에 대해 저주를 내리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열매를 맺지 못해 저주를 받은 이 무화과나무는 일반적으로 외식하는 유대 백성들의 처한 상태를 나타냅니다.그들은 그리스도의 길에 심어진 한 그루의 무화과나무와 같았습니다.예수님의 저주를 통해 말라버린 한 그루의 무화과나무를 보고 놀라는 제자들에게 주님께서는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할 때 그보다 더 큰 능력,곧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해도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믿음이 올바르다면 그 믿음은 기도를 하게 만듭니다.그리고 믿음으로부터 생겨난 기도,즉 믿음에 의한 요구는 절대 거절되지 않을 것입니다.모든 교회와 가정마다 기도하는 복된 집으로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기도: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열매 없이 잎만 무성한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도 참고 기다려 주시니 감사합니다.언제나 풍성한 결실을 보는 복된 삶이 되게 해 주옵소서.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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