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천안의 노인요양시설 ‘성결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기성 총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등 치료시설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성결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내놓기로 했다. 성결원은 성결교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설립한 노인요양시설로 사용되던 건물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건물이 충남 천안시에 위치해 코로나19 환자들을 수용하기에 적절한 편이다.
시설 사용을 긴급 승인한 성결교 복지재단이사회(이사장 홍승표 목사)는 천안시 등 방역 당국과 시설 제공 및 사실을 협의 중이다. 성결원이 수도권 및 충청지역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되면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한기채 총회장은 “코로나19 환자가 많아 방역당국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교회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사장 홍승표 목사도 “정부에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사용을 제안해 승인을 받은 후 방역 당국과 협의해 이르면 연말부터 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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