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

찬비가 내리던 날!

천사의 기쁨 2020. 11. 24. 03:07
      ♡*찬비가 내리던 날!/(詩;佳谷.김연식)*♡ 그 화사하던 꽃잎 진자리 빛 고운 단풍잎이 찬비에 씻기던 날 그토록 그리워하던 임이 먼 길을 떠났습니다 말 한마디 남김없이 눈물 가득 맺힌 슬픈 눈으로 애절한 그 눈빛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다시는 내게 돼 오지 못할 길을 빗방울보다 더 많은 한을 뿌리며 슬픈 눈으로 말없이 떠났습니다 단풍잎이 빗방울 안고 한 잎 두 잎 떨어지는데 발자국마다 설움이 바스락거립니다 멈추지 않는 눈물이 흘러 떨어져 뒹구는 낙엽을 적시고 쓸쓸한 발길은 멈출 곳을 잊었습니다..

'영상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그대밖에 생각할 줄 모릅니다!  (0) 2020.11.25
힘없이 떨군 마지막 잎새!  (0) 2020.11.24
낙엽 같은 인연!  (0) 2020.11.23
가을이 가기 전에!  (0) 2020.11.22
낙엽이 떨어지면!  (0) 2020.11.21

bo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