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NGO 글로벌생명나눔(이사장 신언항)과 안산 빛나교회(유재명 목사)는 21일 경기 안산 빛나교회에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정부에 코로나19 방역 및 의료지원 물품(약 128만 달러) 선적식을 개최했다.(사진)
마다가스카르는 의료 인프라가 취약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40피트 콘테이너에 선적한 이 의료물품은 약 1개월 뒤 마다가스카르 보건부를 거쳐 현지 주민에 전달된다.
글로벌생명나눔은 2006년 안산동산교회 노인복지시설 ‘늘푸른교실’ 운영이 시작이다.
지난 6월 외교부(서울시) 허가를 받고 교회에서 독립했다.
현재 10여개 국가에 의료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별 협약을 체결해 5년간 10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하는 구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탄자니아, 아프가니스탄 등 의료취약 국가에 선적을 준비 중이다.
베트남, 캄보디아, 키르키즈스탄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지원 국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 단체 신언항(전 복지부 차관)이사장은 “해방 후 여러 나라로부터 도움 받았던 국가에서 이제는 지원할 수 있는 나라로 발전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가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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