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진 한국교회봉사단 이사장(오른쪽)이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신관 회의실에서 줌을 통해 생중계 된 수해 지역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사장 정성진 목사)이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신관 회의실에서 8개 수해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교봉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철원, 전남 곡성·구례, 전북 남원, 경남 하동, 충남 금산·아산, 경기도 파주에 거주하는 24명의 학생에게 162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전달식에는 경기도 문산수억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은서 학생만 대표로 참석했다. 한교봉은 줌을 통해 전달식을 생중계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정성진 목사는 “수해에 코로나19까지 고난이 함께 몰려 왔지만 우리는 모두 이 고난을 기꺼이 이겨낼 수 있다”면서 “수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위로를 전하고 싶어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고난을 이겨내자”고 권했다.
윤용선 문산읍기독교연합회 회장은 “한교봉이 수해 지역 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전한 데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큰 어려움을 한꺼번에 겪고 있는 학생들도 힘을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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