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

9월 아침의 묵상

천사의 기쁨 2020. 9. 1. 16:04

9월 아침의 묵상!/詩:藝香 도지현 눈부신 아침, 햇살의 사선이 눈까풀에 투과하니 어젯밤 쓸쓸한 여운으로 남은 풀벌레 울음소리가 사선과 함께 쓸려나간다 오롯이 이 기분 크리스털처럼 투명하게 맑고 잔잔하게 물결치는 호수 같은 마음 이대로 하루를 살아내고 싶다 가끔 지축이 흔들리고 혼란한 세상은 카오스 상태가 되어 멀미가 나고 다 토해내고 싶은데 빗살 그리는 햇살의 마음으로 아침에서 자리에 들 때까지 굴절되지 않고 환하게 볼 수 있는 온전한 희망을 꿈꾸는 하루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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