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에 실린 사랑!/詩,이효녕 하룻밤 모두 씻어내고 다시 너를 가슴에 넣고 싶어 허공의 한편을 떠다니며 너의 추억으로 젖어들어 씻긴 마음속에 그리움이 오면 디시 너를 내 가슴에 넣어 통째로 흐르게 하고 싶었지 심장 깊숙이 박힌 용서 못한 사랑 너의 모습이 보일 때까지 우산에 달이 걸리는 마음으로 너의 가슴에서 마냥 떠돌겠어 하루쯤 비의 잠속으로 오는 그리움의 눈물로 얼룩진 것들을 슬픔만큼 하얗게 씻어내고 싶어 아주 하얗게 아주 하얗게 바람 한 점으로 오더라도 너를 내 가슴에 살게 할 거야
'영상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엔 혼자여도 좋습니다! (0) | 2020.09.03 |
---|---|
가을은! (0) | 2020.09.03 |
비처럼 음악이 흐르면! (0) | 2020.09.02 |
9월 아침의 묵상 (0) | 2020.09.01 |
산 책! (0) | 2020.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