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FC의 안병준(왼쪽)이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플레이오프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고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원 FC가 경남 FC를 꺾고 내년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으로 승격할 마지막 팀으로 결정됐다. 김도균 수원 FC 감독은 프로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에 팀의 승격을 이끌면서 지도자 인생의 첫 발을 산뜻하게 내딛었다. 수원 FC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K리그2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경남과 1대 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2016년 K리그1에서 강등됐던 수원 FC는 4년간의 길었던 승격 도전 끝에 결국 내년 시즌을 1부에서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K리그2에서 수원 FC는 돌풍을 일으켰다. 김도균 감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