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261

돌아온 심석희, 1000m서 값진 은메달…“더 성장하겠다!

사진=연합뉴스 역경을 딛고 일어선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서울시청)가 2020-2021시즌 첫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심석희는 27일 경기도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린 제37회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32초528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전날 1500m 결승에서 4위에 머물러 입상이 좌절됐지만 1000m에서는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이날 1위는 1분32초460을 기록한 김지유(성남시청)가 차지했다. 김아랑(고양시청)이 1분32초557로 3위에 올랐다. 심석희는 선두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다 4번째 바퀴에서 인코스를 비집고 들어가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그러나 6번째 바퀴에서 김지유에게 선두를 빼앗긴 뒤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심석희는 경기 후 담담하게..

스포츠 2020.11.28

사마리아인 마음 담은 ‘고사리손’의 선물상자!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사는 크왈레는 신발이 없어 맨발로 학교에 간다. 그럴 때마다 친구들의 놀림을 받았다. 학교 밖으로 쫓겨난 적도 있었다. 어머니는 그런 아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들어주신다며 크왈레를 다독였다. 하지만 기도의 응답이 길어지자 점점 크왈레의 믿음이 약해졌다. 가출해 구걸할 생각까지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다니던 교회에서 선물 상자를 나눠줬다. 그 속에 그토록 바라던 신발이 담겨있었다. 하나님이 도와주실 테니 포기하지 말라는 어머니 말이 실현된 순간이었다. 그 길로 크왈레는 마음을 다해 교회에 나가게 됐다. 믿음, 나아가 구원의 확신까지 생겼다고 고백했다. 크왈레는 현재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에게 예수 복음을 전하고 있다. 크왈레 어머니는 누군가에겐 사소한 물..

교계소식 2020.11.28

bo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