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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예수님을 따르는 자세

★찬송: 십자가를 질 수 있나 461장(통 519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요한복음 18장 15~18절 ★말씀: 예수님 당시의 랍비와 제자 사이의 관계는 우리 시대보다도 더 긴밀했습니다. 사제 간의 가르침이 교실이라든가, 어떤 준비된 교육 환경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함께 생활하면서 삶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거의 운명 공동체였습니다.예수님께서 고난을 예고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장담하는 말은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그만큼 서로 신뢰하는 관계였고, 애정이 있는 관계였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새벽 시간에 느닷없이 예수님의 대적들이 들이닥쳤을 때 제자들의 민낯이 드러납니다. 앞다퉈 도망하여 그들의 목숨을 부지하려 했습니다.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예수를 따랐던 제자가 ..

가정 예배 2020.11.22

늦가을의 산책!

♡*늦가을의 산책!*♡ 가을비가 회색 숲에 흩뿌리고 아침바람에 골짜기는 추워 떨고 있다. 밤나무에서 밤이 툭툭 떨어져 입을 벌리고 촉촉히 젖어 갈색을 띄고 웃는다. 내 인생에도 가을이 찾아와 바람은 찢어져 나간 나뭇잎을 딩굴게 하고 가지마다 흔들어 댄다 열매는 어디에 있나 나는 사랑을 꽃피웠으나 그 열매는 괴로움이었다 나는 믿음을 꽃피웠으나 그 열매는 미움이었다 바람은 나의 앙상한 가지를 쥐어 뜯는다. 나는 바람을 비웃고 폭풍을 견디어 본다 나에게 있어서 열매란 무엇인가 목표란 무엇이란 말인가 피어나려 했었고 그것이 나의 목표다. 그런데 나는 시들어 가고 시드는 것이 목표이며그 외 아무 것도 아니다. 마음에 간직하는 목표는 순간적인 것이다 신은 내 안에 살고 내 안에서 죽고 내 가슴속에서 괴로워한다. 제..

참좋은 글 202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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