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간

강단목회,외 2 ~ 문화가 소식!

천사의 기쁨 2024. 5. 6. 04:06


경기도 안산 한반도중앙교회를 22년째 섬기는 김흥수 목사의 목회론이다.김 목사는 책에서 한반도에 사는 영혼들을 위해 한반도산둥교회 한반도대련교회 한반도길림교회 한반도하얼빈교회 한반도우수리스크교회 한반도강원교회가 필요하므로 복음화의 베이스캠프로 중앙교회가 있어야 한다는 응답을 받았다고 말한다.그러면서 강단목회를 강조한다.성도의 승리하는 삶,가정으로 사회로 확장되는 예배,교회의 대사회적 사명,한반도 복음화의 발걸음 모두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에서 시작된다고 전한다.김성영 전 성결대 총장은 책을 추천하며 김 목사의 표현대로 이름 없는 종놈의 고백 이라며 기도로 쓴 책은 오히려 순수하고 풋풋한 야생 사과 같은 싱싱한 맛이 있다고 전한다.


소설과 성서학이 만난다면 어떤 글이 남겨질까.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처럼 성경 왜곡에 대한 우려부터 떠올릴 필요는 없다.뛰어난 구약학자인 저자는 성경적 역사성을 기반으로 예언서 이면에 숨겨져 있을 법한 질문들을 편지 형식으로 풀어낸다.성경 인물이 또 다른 인물에게 전하는 편지글 뒤에는 해당 상황에 대한 배경과 전경이 상세하게 소개된다.편지의 받는 이를 사마리아 타임즈 편집자로,또 예루살렘 타임즈의 편집자가 선지자 호세아에게 편지를 보내는 상황을 구성하며 전에 없던 재미를 더하기도 한다.


어린이 성경에 대한 몇 가지 편견이 있음을 고백한다.내용이 충실한 것은 디자인이 촌스럽고 세련되다 싶은 것은 신학적 배경이 부실하다는 생각이다.그러나 이 책은 감각적인 그림체로 구약과 신약의 92가지 주요 사건을 충실히 다룬다.지난해 8월 미국 출간 당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우리 아이 첫 믿음 책 부문 1위에 올랐다.그림이 멋있고 생동감 넘친다.아이가 매일 읽어달라고 조른다는 한 미국인 구독자 후기가 헛말은 아닌 듯싶다.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지키시는 좋은 왕임을 강조한다.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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