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저희 부부는 30대 중반을 넘기고 기독 청년을 위한 소개팅 앱인 크리스천 데이트를 통해 만났습니다.처음엔 어떠한 확신도 없었지만 함께 말씀을 읽고 큐티 나눔을 하면서 예비하신 배우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늦은 나이인 37세에 결혼해 믿음의 가정을 소망했습니다.
저희는 특별히 귀한 생명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하나님은 주안(6),시온(4),샤론(3),다니엘(9개월) 네 자녀를 주셨고 셋째와 넷째는 마흔이 넘어 출산했습니다. 천국의 빛나는 보석 같은 아이들을 통해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배웁니다.사람들은 자녀를 키우는 과정이 힘들다고 하지만 저희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왜냐하면 우리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키워주시기 때문입니다.
엄마,오늘 친구에게 예수님 믿으라고 말했어요! 첫째 주안이가 얼마 전 유치원에서 돌아와 한 말입니다.처음 거리 전도를 할 때 가장 수줍어하던 아이가 스스로 복음을 전했다니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지요.아이들도 교회 가는 것을 좋아하고 말씀 안에서 성장하고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자녀는 교회와 함께 양육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저희 가정은 부산 큰터교회(이병천 목사)에 출석하며 30대 이전에 결혼해 3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자는 303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결혼 후 출석 교회를 정하는 문제로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저희 가정이 말씀 안에서 바르게 세워지고 교회 안에서 복을 누림으로 자녀 양육이 더 쉬워짐을 느낍니다.
교회 안에서 그리고 주변 크리스천 가정에서 3명 또는 4명의 자녀를 키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교회 안에서 믿음의 선배들을 보면서 미래를 꿈꾸게 됩니다.결혼과 자녀 출산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며 그 사랑과 비밀을 깨닫게 되는 축복의 통로입니다.다음세대 청년들이 일찍 결혼하고 아이들을 많이 낳는 것이 교회의 당연한 문화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박은규 조은하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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