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

내가 바라는 그대는!

천사의 기쁨 2020. 11. 30. 12:10
      ♡*내가 바라는 그대는!/(詩;청담 장윤숙)*♡ 늘 보이지 않는 곳 마음 가까이 호흡하는 들숨 같은 이 늦은 가을이 가면 단풍지고 바람불어 쓸쓸한 나뭇가지 훤히 드러나 보이는 잿빛 하늘을 머리에 이고 혹한의 시간을 견디어야 하나 가지 사이로 하늘을 받혀든 너는 나신의 모습으로 겨울나는 봄날의 기다림이라 헐벗은 나무처럼 서로 배려하는 삶 이고저 행복한 미소가 해바라기하는 그대는 언제나 붉은 열정의 해가 뜨고 달이 지는것처럼 일상에서 변함 없는 소나무푸른 절개를 담았다 하루 그 어느 시간을 지날 지라도 한계절을 품어 나르는 사공의 노래 일지라도 아름다운 넋은 여원을 향한 고적함으로 물들지라도 지는 노을은 정녕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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