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

오늘은 왠지 그대가 보고 싶다!

천사의 기쁨 2020. 11. 29. 00:58
      ♡*오늘은 왠지 그대가 보고 싶다!/(詩;한승희)*♡ 창밖을 응시하던 눈망울이 젖어든다 동그란 눈동자를 연상하며 지난날을 돌아보는 너와의 시간들이 오늘따라 유난히 그립고 보고 싶다 추억이 이토록 소중하고 아려 올 줄은 예전에 짐작도 못했건만 묻힌 세월이 갈바람에 날리듯 흔들리는 것은 왜 일까 낙엽 따라 가버린 색깔들의 잔해들이 아직도 곁에서 서성이고 있는 것인지 아픔으로 밀려드는 그리움의 자락들 남은 벽이 높기만 하구나 가슴 시리던 어둠을 쫓아 뒤척이는 갈바람이 떨어뜨리던 가을비에 기약 없이 녹아드는 향기가 그립다 살갗에 닿는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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