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

12월의 햇살같은 시!

천사의 기쁨 2020. 11. 30. 17:27
      ♡*12월의 햇살같은 시!/(詩;정연숙)*♡ 가슴에 심은 기다림 하나가 눈이 오면 날개짓을 합니다 가슴에 심은 그리움도 눈이 오는 날이면 이유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소중한 님의 창가로 가서 살며시 창문을 엽니다 그리운 것들은 어디에 있든 늘 나와 동행합니다 눈꽃 내려앉은 설원의 아름다움은 한 장의 편지가 되어 뒤돌아보지 않겠다던 것을 꺼내어 펼치려 합니다 눈발이 날리면 더욱 순해지는 가슴들 그 그리움의 연서 한 번 받아보고 싶습니다 기다리다 지쳐 밤새 하얀길 걸어갑니다 아직도 눈은 내리고 눈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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