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글

또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천사의 기쁨 2020. 12. 5. 16:31
      ♡*또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또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그 푸르던 꿈 미쳐 접기도 전에 단풍은 물들고 낙엽지드니 몰아치는 북풍한설에 또 한해가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돌아보면 저만치 밀려난 그 삶은 희미한 흔적되어 가슴저미고 지워지지 않는 기억들만 삐죽이 고개 내밀며 안타까움만 더하는데.. 숨돌릴 겨를 없이 스처간 그 세월의 파노라마 만이 덧없는 삶의 의미를 만들며 미결의 화투로 내게 던져집니다 었을 향해 그 많은 날들을 달려왔는지 무었을 얻으려고 그 많은 날들을 바둥거렸는지 그 많은 날들을 괴로워 했는지.. 이제와서 생각하면 부질없는 허무 앞에 씁쓸히 웃음지며 나도 몰래 눈시울 적시고 가버린 그 세월 앞에 비로소 아쉬워 합니다 그게 인간인가 봅니다 운명이라 자조하며 스스로를 잃어버리고 끝없는 탐욕속에 묻어버린 그 세월의 소중함을 이제사 깨달을 때는 이미 피안의 언덕에 올라 눈물짓는 그렇게 어리석음이 인간의 참모습인가 봅니다 이렇듯 허무의 아쉬움속으로 한해의 그림자 드리우고 나는 또다시 까만 망각속에 던져 진채 다가오는 새해의 깊은 늪속으로 정신 없이 빠져 들겠지요? 어차피 나는 명예를 던져버리지 못하는 속(俗)이거늘 어찌 선승의 해탈을 흠지겠습니까? 그저 가는해의 아쉬움에 젖어 잠깐 나는 누구일까 자문해 본것 일 뿐 남은 삶이나마 헛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참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를 좋은 날로 만들려는 사람은!  (0) 2020.12.08
모르고 지나가는 행복!  (0) 2020.12.06
12월의 당신이라면!  (0) 2020.12.04
12월!  (0) 2020.12.03
12월 초하루를 포근한 마음으로!  (0) 2020.12.01

bo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