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간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외 2 ~ 문화가 소식!

천사의 기쁨 2024. 8. 15. 01:22

내 삶에 당연한 것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교회를 좀 다녀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CCM곡 은혜.책은 이 같은 곡이 나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어렸을 적부터 재정 등으로 고난을 겪었던 저자의 삶이 있었다고 전한다.책은 손경민 목사가 작사 작곡한 찬양 15곡의 관련 일화를 전한다.누군가에게 있어 치부가 될 법한 삶의 고백들도 눈길을 끈다.저자인 손 목사는 찬양 사역을 20년간 했고 10년간 작곡을 했지만 아무도 모르는 무명의 사역자였다며 하지만 부족하기에 겸손히 노력하며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었다.하나님께서 저를 사용해주셨다고 고백한다.

어떻게 기도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주기도문을 통해 길을 제시하는 책이다.저자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준 가장 큰 특권 중 하나로 기도를 조명한다.특히 현대의 많은 이들이 입술로 암송은 하지만 기도로써 마음을 드리지 않는 주기도문의 오용을 지적한다.책은 필립 얀시와 제임스 패커,팀 켈러 등을 인용하지만 가르침의 원천으로 주기도문에 천착한다.자신의 기도가 성숙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독자라면 뜨끔할 대목이 적지 않다.저자는 함께 주기도문을 묵상하는 가운데 기도에 대한 우리의 열정이 살아날 것이라고 자신 있게 권한다.



책은 하나님이 작곡가이자 지휘자로서 자신의 선교를 이끌어 가실 때 그리스도인이 어떤 악기로서,어떻게 연주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교본이다.저자들은 선교에 대한 학문과 실천의 간극을 줄이며 선교 참여 방법 등을 안내한다.저자들에 따르면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선교 교향곡을 구성하는 연주자다.연주자들은 화성악과 악기 연주법을 배우며 연주하듯 연합과 공동체 생활,사랑 등의 기본 자질을 갖추며 선교를 실천해야 한다.그럴 때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역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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